[프라임경제] 대한항공이 기내식 분야의 세계적 권위지인 팩스 인터내셔널(PAX Inter-national)의 ‘2006 팩스 리더십 어워드’에서 아시아 지역 ‘올해의 항공사(Airline of the Year)’에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팩스 인터내셔널은 지난 1월부터 10월까지 설문조사를 통해 아시아·미주·유럽·중동/아프리카 등 세계 4개 지역별로 올해의 항공사·최우수 신제품·우수 기내식 서비스 항공사·올해의 캐터링 제조사 등 4개 부문의 수상업체를 선정했다.
대한항공은 지난해 최우수 신제품, 우수 기내식 서비스 항공사 등 2관왕을 차지한 데 이어 이번에 올해의 항공사에 선정되어 기내식 품질의
우수성을 다시 한 번 국제적으로 인정받게 됐다.
또 지난 3월 비빔국수로 국제기내식협회(ITCA)의 머큐리상을 받은 데
이어 팩스 인터내셔널로부터 올해의 항공사에도 선정돼 기내식 분야의 세계적인 상을 2개나 수상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신메뉴 개발과 함께 유기농 기내식 서비스 도입, 엄격한 위생관리와 조리사 교육 등 지속적인 품질 개선 노력과 서비스
수준 향상 노력 등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기내식에 대한 승객 선호도 조사 등을 통해 비빔밥, 비빔국수, 가정식 백반 등 다양한
기내식 메뉴를 개발하고 있다는 점이 높이 평가 받았다”고 말했다.
‘팩스 리더십 어워드’(PAX Readership Awards)는 항공, 철도, 크루즈 등 육해공 수송업체에 기내식을 제공하는 전세계 캐터링 제조 및 서비스 업체 중 우수업체를 선정해 시상하는 상이다. 이 상은 지난 2004년 제정된 이후 기내식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독자들에 대한 설문조사를 통해 매년 세계 각 지역별 최우수업체를 뽑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