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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디메이크업으로, ‘페이크 3D S라인’ 도전

박유니 기자 기자  2011.07.18 10:4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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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노출의 계절, 입체적인 3D S 라인을 마음껏 뽐낼 시기다. 하지만, 준비가 되지 않은 경우에는 좌절하기 쉽다. 지금부터 시작하는 운동도 늦은 감이 있다. 그렇다고 너무 좌절할 필요는 없다. 잠깐의 운동보다 효과적인 바디 메이크업으로 몸의 라인을 한결 완성시킬 수 있기 때문. 철저한 준비로 마법 같은 ‘페이크 3D S라인’을 완성시켜 보자.

# 1단계- 제모와 몸 각질 관리
먼저 매끈한 피부로 만들어 주는 것이 첫걸음. 자칫 정성스레 시도한 바디 메이크업이 뭉치거나 들떠 안 한만 못한 결과를 불러올 수 있어서다. 따라서 꼼꼼한 제모와 각질관리로 매끈한 상태로 정돈해야 한다.

노출패션에서 확연하게 드러나는 팔과 다리의 체모는 반드시 관리가 되어야 할 대상. 피부자극이 적은 면도기 제모법이 권장된다. 이때, 몸의 곡선을 따라 용이하게 제모가 가능한 여성전용 제품을 사용한다. 도루코의 ‘샤이 레이나(1만 1900원)’는 세계 최초로 6중날이 적용된 면도기로 보다 부드럽고 깔끔하게 제모를 할 수 있게 도와준다. 또한 올리브 및 캐모마일 성분이 함유된 윤활밴드가 부착되어 제모 시 발생될 수 있는 피부자극을 최소화시켰다. 이 제품의 브랜드 매니저는 “물기가 남아 있는 상태에서 쉐이빙 폼을 발라준 다음 체모가 난 방향을 따라 밀어주어야 피부자극을 줄일 수 있다’고 조언했다. 체모를 녹여 제거하는 제모크림을 활용하는 방법도 있다. 비트의 ‘비트 수프림 에센스 인샤워 크림(1만 4900원)’은 로즈향이 나는 에센셜 오일성분을 더해 제모 후에도 촉촉함을 느낄 수 있다.

제모 후에는 각질제거도 필요하다. 단 한번에 너무 오랜 시간 문지르는 것은 좋지 않다. 최대 5분 이내에 끝내되 주 1~2회 주기적으로 관리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 더샘의 ‘아마조네스 소울 바디스크럽(9,000원)’은 풍성한 거품과 스크럽의 이중 기능으로 피부를 매끄럽게 가꿔준다. 코코넛 야자 추출물인 저자극 슈가 스크럽이 피부의 묵은 각질을 제거해 매끈한 피부를 만들어준다.

# 2단계-보습제로 수분 충전
촉촉한 피부는 피부를 탄력 있게 보이게 해 줄뿐만 아니라, 조명을 반사해 라인을 더욱 돋보이게 해 준다. 계절에 맞게 가벼운 타입의 보습제를 얇게 펴 바르고, 무릎이나 팔꿈치, 쇄골 등 돌출된 부위에 한번 더 발라주면 라인이 더 입체적으로 보여질 수 있다.

뉴트로지나의 ‘에브리데이 바디 모이스춰 프로텍팅(1만6,800원대)’은 피부 속부터 수분을 효과적으로 채워준다. 뿐만 아니라 물론 자외선(UV) 차단 보습막이 자외선으로부터 수분을 지켜줘 매끈하고 윤기 넘치는 몸으로 가꿔준다. 더바디샵의 ‘폴리네시아 로터스앤프랜지패니 플라워 바디퓨레(3만원)’는 가벼운 느낌으로 발리고 흡수가 빠른 퓨레
보디로션. 저온 압착된 코코넛 오일과 유기농 꿀, 로즈힙 오일 등이 함유되어 피부를 촉촉하고 매끄럽게 가꿔준다.

바디로션이 부담이 된다면 청량감이 돋보이는 바디 미스트도 도움이 된다. 에스쁘아의 ‘퍼퓸드 미스트(2만원)’는 보습은 물론 쿨링감을 더하는 효과가 있다. 대나무수액과 로즈마리 등 항균 항염 작용과 피지컨트롤 효과를 지닌 성분들을 함유하고 있어 특히 여름에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천연 유기농 제품인 휴고 내추럴의 ‘프렌치 라벤다 바디 미스트(2만4,000원)’는 건조한 신체 부위 어디에나 뿌릴 수 있는 미스트다. 얼굴, 손, 발, 머리카락 등 전신에 충분한 수분과 청량감을 선사한다.

# 3단계- 처진 살도 탱탱… 바디메이크업의 힘
바디메이크업으로 입체적인 3D S라인으로 연출할 수 있다. 자신의 피부톤 보다 한 톤 어두운 브론저나 파운데이션을 바디로션과 섞어 허벅지 안쪽과 바깥쪽에 발라주면 슬림한 다리라인으로 연출할 수 있다. 인위적인 느낌이 들어 부담스럽다면, 전체적으로 발라주는 것도 방법이다. 어깨와 팔이 드러나는 경우 어깨 위와 팔에도 펴 바르도록 한다.
헤라의 '헤라 브론즈 틴티드 바디 젤(4만원)'은 자연스러우면서 빛나는 건강한 구릿빛 피부로 표현해 주는 제품. 카카오에서 얻어낸 천연 색소와 무기 색소로 건강미 넘치는 구릿빛 피부를 안전하게 연출시켜 준다. 나스의 ‘나스 라구나 바디 일루미네이터(6만원)’도 빛나는 골드 빛으로 연출, 날씬하게 보이는 효과를 기대 할 수 있다. 옷에 묻어나지 않아 사용 시 부담이 적다.

여기에 하이라이터 효과를 주는 제품을 더하면 금상첨화. 빛을 반사해 훨씬 입체적이고 슬림한 라인으로 연출시켜 주기 때문이다. 베네피트의 ‘테이크 어 픽처 잇 래스트스 롱거(4만6,000원)’는 퍼프로 간단히 바를 수 있는 밤 타입의 제품이다. 어깨와 쇄골, 팔, 다리의 바깥쪽에 바르면 날씬하면서 굴곡 있는 몸매로 표현할 수 있다. 저렴한 가격에 구입이 가능한 ‘미샤 글램 실키 바디밤(1만5,800원)’도 있다. 자외선 차단 및 내추럴 보습성분 이 함유돼 하루 종일 자외선 걱정 없이 윤기 있고 빛나는 바디라인을 유지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