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전국 최고 수준의 전통 토판염전 및 친환경염전을 가린다'
전남도는 건강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는 천일염의 친환경 생산을 확산시키기 위해 농림수산식품부가 시설 및 품질관리, 운영수준 등을 종합 평가하는 전국 염전 콘테스트를 개최키로 하고 다음달 11일까지 공모에 나선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개최하는 염전 콘테스트는 염전시설을 개선하려는 생산자들의 자율적이고 적극적인 노력을 유도하기 위해 국내 염전의 생산시설, 품질관리 및 운영수준 등을 평가해 우수염전을 선발·포상하기 위해 도입됐다.
염전을 소유하고 천일염을 제조하는 생산자는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3ha 이상 대규모 염전과 3ha 이하 소규모 염전으로 구분해 선발한다.
응모 분야는 전통 토판염전과 친환경시설 염전 2개 분야이며 동시 응모가 가능하다. 접수가 완료되면 1차 서류평가와 2차 현장평가를 거쳐 최종 우수 5개소를 선발한다.
대상에는 5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지고 기본 시상 외에 아름다운 어촌 찾아가기 및 도시-어촌 자매결연 행사 등과 연계한 홍보 프로그램 참여 기회를 제공하며 사례집을 책자로 배포해 전국에 전파하게 된다.
전남도 관계자는 "천일염이 지난 2008년 3월 식품으로 전환된 이후 그 가치가 재조명되고 있다"며 "천일염산업이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서는 생산환경 개선을 통해 소비자 눈높이에 맞추는 노력이 필요해 콘테스트를 개최하게 됐다"고 말했다.
자세한 문의사항은 농수산물유통공사(aT), 대한염업조합 및 지자체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