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경기도(도지사 김문수)는 오는 23일부터 8월10일까지 19일간 하계 휴가기간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교통 대책을 마련했다.
도는 하계 특별교통대책기간 중 영동고속도로를 비롯해 서해안고속도로 및 주요국도의 교통이 혼잡할 것으로 전망하고 시외버스 증차, 고속도로 및 국도 대체 우회도로 지정ㆍ운영, 주요 도로 소통상황 실시간 안내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18일 도에 따르면 우선, 교통편의를 위해 시외버스 예비차를 활용 영흥도, 철원, 춘천, 강릉 방면등 15개 노선에 34대를 투입, 40회를 증회하고 시내버스도 유원지 등 휴가 집중지역을 대상으로 시ㆍ군 설정에 맞게 탄력적으로 증회 운행한다.
국지도 70호선(서운~안성 5.6km), 서수원~의왕간(경기영업소~학의jct 3.6km 상행), 국도3호선(신내~회암)(고읍~자금)(8.5km) 3개노선 17.7km를 임시 및 부분 개통한다.
또 교통 혼잡이 예상되는 경기남부 국도1호선을 비롯해 39, 3호선 3개축 주변 6개구간과 경기북부 국도3호선, 43, 47호선 등 3개축 주변 3개구간을 우회도로로 지정, 임시안내입간판을 설치해 고속도로 상습 정체구간을 우회하기 위해 고속도로를 벗어난 차량이 정체구간을 우회 통과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특히 교통량 분산과 운전자의 안전을 위해 첨단IT기술로 수집한 도로소통상황정보를 전화(1688-9090), 인터넷, 라디오방송, 케이블TV, 스마트폰, SMS 및 트위터로 실시간 제공한다.
이밖에도 교통안전대책을 위해 하계 휴가기간 중 불량노면 사전정비(덧씌우기, 소파보수 등)와 도로표지시선 유도봉, 충격흡수대 등 각종 도로시설물도 정비, 교체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군, 운수조합등과 연계 운수종사자등에 대한 특별교육을 통해 교통사고 안전예방, 버스 및 터미널 질서유지와 청결대책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