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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프, 패션카테고리 신설 ‘소셜커머스 패션 종결자’

이태리 해외지사 설립, 해외브랜드 유통망 확보

유재준 기자 기자  2011.07.18 08:3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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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프가 패션 카테고리를 신설하고 유명브랜드 판매 마케팅을 비롯, 품질 좋은 중소기업의 의류 판매 유치와 해외지사 설립했다.
[프라임경제] 위메이크프라이스(이하 위메프)가 패션 카테고리를 신설하고 유명브랜드 판매 마케팅을 비롯, 품질 좋은 중소기업의 의류 판매 유치와 해외지사 설립에 박차를 가한다.
 
18일부터 패션부분 상품을 하나로 묶어낸 패션 카테고리는 품질이 좋고 가격경쟁력이 좋은 브랜드 의류, 기타 잡화와 온라인 쇼핑몰 자유이용권 등을 한눈에 접할 수 있어 위메프 주 고객층인 2030 여성들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전망한다.
 
차츰 국내 브랜드 외에 해외 명품 브랜드의 비율도 점차 늘려갈 예정이다. 이에 미국 및 외국의 명품 브랜드를 유치하기 위해 직접 해외(이태리)에 현지지사를 설립, 유통망을 확보한다. 현지의 명품 브랜드를 직접 취급해 현지가격과 거의 동일한 가격으로 제공해 타 경쟁사와 차별화된 ‘가격경쟁력’과 ‘독점상품 판매’라는 두 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잡겠다는 포부다.
 
이번 패션 카테고리 신설은 이제까지 소비자들이 저렴한 상품을 구매하기 위해 소셜커머스를 이용했으나 앞으로 소셜커머스 쇼핑에 대한 누적경험과 소비심리 회복을 바탕으로 가격 이상의 가치에 지갑을 여는 소비자들이 늘어날 것으로 판단한 것에 따른 것이다.
 
실제로 위메프 총 거래액 중에서 패션분야 거래액이 차지하는 비율은 약 8.9%로 패션 상품을 본격적으로 선보인 근 3개월 동안 폭발적인 상승세에 있다.
 
위메프 트렌드전략실 전상철 실장은 “위메프는 타 경쟁사와 다르게 패션상품을 일시적 판매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관리를 하고 있어 업주들의 러브콜이 끊이지 않는다”며 “유통마진을 줄여 품질좋은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팔 수 있는 유일한 채널이 바로 소셜커머스이므로 더욱 소비자들에게 신선한 제품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위메프는 로엠, 코데즈컴바인 등 유명패션브랜드 상품을 딜로 판매해 큰 파란을 일으켰으며 최근 패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전문기업과 MOU를 맺는 등 패션 마케팅 분야를 지속적으로 특화시켜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