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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지역 국회의원 공조체제 구축

지역현안사업 국비확보 위한 정책 간담회 개최

김성태 기자 기자  2011.07.18 08:2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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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강운태 광주시장과 김재균 민주당 광주시당 위원장을 비롯한 박주선, 조영택, 김영진, 장병완, 강기정, 김동철, 이용섭 의원 등 지역 국회의원들은 17일 낮 12시 광주시청 중회의실에서 2012년도 지역현안사업의 국비확보를 위한 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내년도 국비확보의 분수령이 될 정부예산안에 대한 기획재정부의 심의가 본격적으로 추진되는 시점에서 지역 국회의원들과 국비확보 방안을 협의하고 전략을 모색해 광주시가 요청한 내년도 국비지원요청사업들을 전액 정부예산안에 반영시킨다는 목표 아래 개최됐다.

강운태 시장은 이 자리에서 “대학등록금 지원, 2018평창동계올림픽 지원, 취득세 감면에 대한 지방세수 보전 등으로 내년도 정부의 재정운용여건이 어려워 그 어느 해보다 지방에 대한 정부지원액이 대폭 축소될 것”이라며 광주시가 요청한 국비지원요청 주요 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의 당위성과 타당성을 논리적으로 설명하면서 국회의원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을 요청했다.

김재균 위원장을 비롯한 지역 국회의원들도 “광주시의 어려운 재정여건을 감안할 때 국비확보는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을 인식하고 있으며 해당 상임위와 예결위 활동을 통해 지역 현안사업들이 최대한 많이 반영되도록 전쟁에 임하는 각오로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밝혔다.

광주시의 내년도 국비지원요청 사업은 총 141건 2조4,872억원으로 이 중 114건 2조1,230억원이 중앙부처 예산안에 반영돼 기획재정부에서 심의 중에 있으며, 이번 정책간담회를 통해 광주시가 지역 국회의원들에게 지원을 요청한 사업으로는 신규 추가요청 사업 14건 1,535억원, 일부 반영사업 중 증액 요청사업 15건 2,630억원으로 공모 및 총액사업을 포함해 총 33건 4,632억원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정부예산안 편성 및 확정 단계, 국회의 예산안 심의 및 확정시까지 지역 국회의원들과 공조체계를 더욱 굳건히 해 체계적이고 다각적인 국비확보 활동을 통해 ‘행복한 창조도시 광주’ 건설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