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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괌서 5시간 출발지연

온도조절 장치 문제 발생…승객 148名 밤새 대기

전훈식 기자 기자  2011.07.18 08: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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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지날 17일 괌에서 인천으로 출발하려던 대한항공 항공기가 부품 결함으로 5시간가량 출발이 지연되는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는 소동이 발생했다.

이날 오전 2시50분(현지시간) 괌 아가나공항을 이륙하기 위해 활주로에 진입하던 대한항공 KE9112편은 온도조절 장치에 문제가 발생한 것을 발견해 회항했다. 관련 부품을 교체한 이 항공기는 오전 7시56분(현지시간) 재이륙을 시도했다.

하지만 이번 소동으로 인해 승객 148명이 공항에서 밤새 대기했고 일부는 사측에 거세게 항의했다.

당초 오전 6시25분 인천공항에 도착예정이었던 이 여객기는 5시간 늦은 오전 11시50분, 한국에 도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