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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다문화가정과 함께하는 음악회 열어

이진이 기자 기자  2011.07.17 14:2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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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는 서울 대치동 포스코센터에서 다문화가족 200여명을 초청해 ‘다문화가족 음악회’를 개최했다. 사진은 (두번째줄 왼쪽부터) 백희영 여성가족부 장관, 정준양 포스코 회장.
[프라임경제] 포스코는 지난 16일 서울 대치동 포스코센터에서 결혼이주여성 등 다문화가족 200여명을 초청해 ‘다문화가정과 함께 하는 포스코센터 음악회-최성수의 포크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음악회는 포스코가 다문화가정을 위해 특별히 준비한 자리로, 결혼이주여성을 비롯한 다문화가족에게 문화 향유의 시간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를 축하하기 위해 정준양 포스코 회장과 백희영 여성가족부 장관 등 60여명이 참석해 다문화가정과 함께 음악회를 관람했다.

이날 음악회에 앞서 그동안 포스코가 다문화가정과 함께한 활동을 영상으로 공유하고, 포스코와 지역사회의 문화 나눔을 실천해 온 가수 최성수와 린이 무대에 올라 90분간 따뜻한 노래를 선사했다.

정준양 포스코 회장은 “그동안 언어와 문화로 인해 힘들었던 다문화가족에게 만국 공통어인 음악으로 위로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길 바란다”며 “오늘 공연을 보며 활짝 웃었던 그 웃음을 잃지 않고 꿈과 희망을 가지고 당당한 대한민국의 구성원으로 살 수 있도록 포스코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는 지난해부터 여성가족부와 함께 다문화포럼과 잡페어 개최, 미소금용 다문화가족창업자금 대출상품 개발 및 지원, 다중언어 우수 아동가정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서포터즈 파견 등 다양한 다문화가정 지원 활동을 벌여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