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루이스 까를로스 부에노(Luiz Carlos Bueno)항공국장은 지난 화요일 보잉기-레거시 제트기 충돌사건 상원 청문회에서 처음으로 브라질리아 관제탑의 책임을 시인했다.
부에노 항공국장 설명에 의하면 당시 레거시 제트기가 비행하고 있는 동안 관제탑 직원들 간의 임무 교체시간이 있었으며, 선임 근무자가
후임 근무자에게 잘못된 정보를 제공한 것이 주요 문제로 지적되었다.
전 근무자는 레거시 비행기가 사실 3만7천 피트 상공을 지속적으로 비행하고 있었으나 3만 6천 피트로 비행하고 있다고 인계했다.
부에노 항공국장은 아직 이 문제들에 대해서는 조사 중이며, 당시 제 1 관제탑의 레이더가 레거시 제트기의 고도를 정확히 파악할 수 없었던 점을 언급했다. 그러나 항공국장은 당시 관제탑 장비에는 문제가 없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당시 관제탑과 레거시 제트기 조종사간에 교신이 어려웠던 것은 미국인 조종사들이 송수신 코드를 잘못 입력했기 때문일 수 있다고 말했다.
부에노 항공국장은 또한 브라질 내에 전파송수신 블렉홀지점이 있다는 것에 대해서도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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