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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환율 변동폭, 3년반 만에 최저

조미르 기자 기자  2011.07.17 13:0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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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지난 2분기 원·달러 환율 변동폭이 3년 6개월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한국은행이 17일 발표한 ‘2011년 2분기 외환시장 동향’에 따르면 2분기 중 원·달러 환율의 일중 변동폭은 5.2원이다. 이는 지난 2007년 4분기 3.8원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전일 대비 변동폭은 4.3원으로 지난해 3분기 5.1원, 4분기 6.2원, 지난 1분기 4.6보다 낮았다. 전일 대비 변동률은 0.4%로 지난해 3분기 0.43%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반면, 싱가포르 달러화 0.28%, 태국 바트화 0.2%, 일본 엔화 0.3% 등 주요 아시아통화 중에서는 변동성이 높았다.

지난 2분기 은행간 시장의 외환거래 규모는 일평균 214억8000만달러로 전분기 205억9000만달러에 비해 4.3% 올랐다.

은행 간 외환거래량은 지난해 2분기 209억8000만달러에서 3분기 183억6000만달러로 줄었만 4분기 192억8000만달러, 올 1분기 205억9000만달러로 다시 늘어나 3분기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