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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코웨이, 음식물쓰레기 줄이기‘현장환경교육’

강동송파환경운동연합과 음식물 쓰레기 감량 및 자원화 활용체험 실시

전지현 기자 기자  2011.07.17 11: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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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생활환경기업 웅진코웨이(대표 홍준기, www.coway.co.kr)는 16일 강동송파환경운동연합과 함께 생활 속 음식물쓰레기 감량 및 자원화를 위해 자원재생업체와 음식물재활용센터를 체험하는 '현장환경교육'을 실시했다.

'음식물쓰레기 감량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강동구 주민과 청소년 환경동아리 '한뼘더하기'학생 등 약 60여명이 참여해 음식물쓰레기로 인한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실생활에서 음식물쓰레기를 줄일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찾기 위해 실시됐다.

이날 환경교육은 경기도 여주군에 위치한 바이오 디젤사업체 SM팟을 방문하여 음식물쓰레기가 자원으로 되는 전 과정을 견학하고, 강동구청 음식물재활용센터를 방문해 음식물쓰레기의 다양한 재활용 방법을 체험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또 음식물 감량을 위한 생활 속 작은 아이디어를 모아보는 프로그램도 준비해 작은 실천으로 환경을 살릴 수 있는 방법도 배워보았다. 

최근 웅진코웨이는 음식물쓰레기에서 발생되는 폐수를 획기적으로 처리가능 한 음식물처리기 ‘클리베 WM07’을 출시하고, 지난 달 2일에는 강동송파환경운동연합과 ‘음식물쓰레기 감량 및 자원화를 위한 시범사업’ 협약을 체결하는 등 음식물쓰레기 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강성호 웅진코웨이 마케팅본부장은 "이번 환경교육은 음식물쓰레기로 발생하는 경제적인 낭비 및 환경오염을 알리고자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환경관련 프로그램들을 통해 환경보호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환경부에 따르면 매년 143만 톤의 음식물쓰레기 폐수가 바다에 버려져 해양오염을 가중시키고 있으며, 런던협약에 의해 2013년부터 음식물쓰레기 폐수의 해양투기가 전면 금지된다. 아울러 2012년부터 순차적으로 배출자 부담원칙에 따른 음식물쓰레기 종량제가 실시, 주민들의 비용부담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