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대는 2011년도 광주·전남지역대학 총장협의회 임시회의에서 고 총장이 차기 회장으로, 호남대 서강석 총장이 부회장으로 각각 선임됐다고 16일 밝혔다. 임기는 2012년 7월말까지 1년이다.
지역대학 총장협의회는 지역산업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맺으면서 인재양성과 산학협력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목포대를 비롯한 전남대, 조선대, 호남대 등 광주·전남 지역 총 21개 대학교로 구성됐다.
고 총장은 "광주·전남지역 대학 간 상호협력과 대학교육발전, 그리고 대학 교육제도 개선 등을 위해 각 대학 총장들의 협력을 토대로 대학의 경쟁력을 높일 것이다"며 "대학 현안에 대해서도 상생적 대안을 찾아 회원대학들의 이익을 대변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