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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맛비…17일까지 이어진다

태풍 ‘망온’ 영향, 남해안·동해안 많은 비 예상

유재준 기자 기자  2011.07.16 14: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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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16일 중부지역에는 막바지 장맛비가 이어지는 한편 전북과 영남 내륙 등 충청이남 지역은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다.

중부지역의 장맛비는 북한에 있는 장마전선 영향으로 최고 100mm 이상 내리며, 오는 17일 오전까지 이어진다.

또, 경기도와 강원영서북부지방에는 비구름이 강해져 돌풍과 벼락을 동반한 40~100mm의 강우향이 예상되고, 서울과 경기남부, 강원남부에는 20~60mm 가량의 강우량이 예측된다.

반면, 장마권 영향을 벗어난 지역은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다.

대구와 영남 내륙, 전북 일부 지역에는 폭염주의보 내려져 지난 밤사이 열대야가 나타났다.

남부지역은 북태평양고기압에서 덥고 습한 남서류가 유입되면서 낮에는 30도 안팎의 무더위와 밤에는 열대야 현상이 이어질 예정이다.

한편, 기상청은 일본 남쪽에서 북상중인 6호 태풍 ‘망온’ 영향으로 남해안과 동해안에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