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내달 코스피 상장사 중 네 곳이 32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할 예정이다.
유상증자가 예정된 곳은 허메스홀딩스(증자비율 39.7%·54억7800만원), VGX인터내셔널(24.3%·74억7000만원), SJM(20.9%·109억8000만원), 부산주공(82.2%·80억5200만원) 등이다.
한국상장회사협의회(회장 박승복)는 14일 기준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의 2011년 8월납입 예정분 유상증자 계획(증권신고서 제출, 공모 기준)을 집계한 결과, 총 4건이며 규모는 320억원이라고 15일 밝혔다.
이는 7월(1건·95억원) 보다는 늘어난 금액이지만 증자가 활발했던 올 상반기에 비하면 크게 줄어든 것이다.
자금용도별로는 채무상환 용도가 140억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시설자금 89억원, 원자재구매 등 일반운영자금 84억원 등의 목적으로 각각 사용될 예정이다.
증자방식별로 구분하면 주주배정후 실권주 일반공모방식이 3건(265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일반공모방식이 1건(55억원) 이었다. 3자배정방식과 주주배정방식은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