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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외시황] 상장전 공모주 인기 '버닝'

상아프론테크 '670.85대 1', 아이씨디 17.50% 급등

김병호 기자 기자  2011.07.15 17: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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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상장을 앞둔 공모주들이 장외시장에서 투자자들의 인기를 한몸에 받고 있다. 

장외시장 정보제공 전문업체 피스탁(PSTOCK)에 따르면 지난 14일 공모청약을 완료한 상아프론테크의 최종 경쟁률이 670.85대1로 집계되며 공모주를 향한 뜨거운 관심을 나타냈다고 전했다.  

오는 18일 수요예측 예정인 아이씨디는 금일 17.50%의 급등세를 보이며 신고가를 경신해 5만원대 진입을 목전에 두고 있다. 또한 11일에서 12일 수요예측결과 밴드상한인 7100원으로 공모가격이 확정된 경봉은 전일 숨 고르기를 마치고 9.55% 상승하며 9000원선 돌파해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아울러 '하유미팩'으로 유명한 제닉이 장기 보합을 마치고 4.65% 상승하며 52주 신고가에 근접했다. 제닉은 오는 18일과 19일 수요예측, 25일과 26일 양일간 청약을 거쳐 다음달 3일 상장예정이다.

한편, 바이오디젤 전문기업 제이씨케미칼은 3.33% 상승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으며, 테스나는 상승세를 이어가며 4.88% 상승해 1만1000원 선으로 재진입을 바라보고 있다.

지난 14일 코스닥 상장 승인을 받은 동아팜텍은 2만9000원으로 변동없이 장을 마쳤으며, 대한과학, 디엔에이링크, 티브이로직 등이 같은날로 코스닥 상장 승인을 받았다.

메모리 테스트 핸들링 기기 전문기업 테크윙은 3거래일의 보합을 마치고 4.35% 하락했다. 심사청구 기업인 나노, 뉴로스 그리고 사파이어테크놀로지는 각각 0.51%, 0.93%, 0.86% 하락한 9850원, 1만650원, 8만65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 밖에 빛샘전자(5400원), 시큐브(5000원), 엠씨넥스(9250원), 지엔씨에너지(1만1000원), 피앤이솔루션(1만100원), 화진(5600원) 등은 보합을 이뤘다.

특히 이날 장외 주요종목은 혼조세를 나타냈다. 하락세를 나타내던 미래에셋생명이 소폭 상승한 1만600원으로 장을 마감했으며, 장외 동종기업인 kdb생명이 4100원, 교보생명이 24만5000원으로 보합세를 유지했다.

반도체 전공정 장비 전문업체 세메스가 3.45% 상승하며 22만원을 돌파했으며, 의료진단기기 전문업체 삼성메디슨은 전일의 숨 고르기를 마치고 소폭 상승한 6700원을 기록했다.

종합 엔지니어링 전문기업 현대엔지니어링이 1.61% 상승한 31만5000원으로 마감한 반면, 현대삼호중공업은 0.60% 하락하며 5거래일의 보합 끝에 하락 전환했다.

올해 내 상장 추진을 발표한 웅진패스원은 5.00% 상승한 1만500원을 기록해 3거래일째 강세를 나타냈다. 또한 웅진계열 식품회사인 웅진식품 또한 1.28% 상승한 1만9750원으로 마감했다.

내비게이션 '맵피'를 생산, 판매하는 현대엠엔소프트는 장기 보합권을 뚫고 1.39% 상승한 1만8250원으로 장을 마쳤다.

장외 정보보안주인 엘지씨엔에스는 1.61% 하락했으며, 대우정보시스템, 삼성SDS, 시큐아이닷컴 등은 보합세를 기록했다.

이 밖에 SK건설 1.57%, 엘피온 0.89%, 웹게이트 0.88%, 엠에너지는 0.70% 하락세를 기록하며 거래를 마쳤다. 반면, 포스코건설, LS전선, 티맥스소프트, 팬택, 그래텍 등은 보합세를 나타내며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