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16일 26번째 택시체험에 나선다.
경기도는 김 지사가 오는 16일 여주군 여주읍 여양로에 위치한 대일운수에서 26번째 택시체험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김 지사는 이번 택시체험을 통해 도내 4대강 사업의 핵심지역인 여주 일대를 돌면서 지역민심과, 이번 장마로 인한 피해 상황 등을 살필 것으로 알려졌다.
김 지사는 지난 2009년 1월 27일 수원시에서 택시체험을 시작한 이후 도내 곳곳에서 택시체험을 통해 도민들과의 만남을 가졌다. 여주지역 택시체험은 이번이 처음.
김 지사는 지난 25번의 택시운전을 통해 총 2,919.9km를 달렸다.
김 지사는 지난 6월 26일 동두천시에서 택시 체험을 하면서 “동두천은 미군 2사단이 주둔하는 최전방이다. 미군이 줄어들면서 장사가 안되는데 다른 생계수단도 부족하다”며 “택시체험은 종합민생체험학교”라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밝힌 바 있다.
당시 김 지사는 총 80km의 운행실적을 기록, 부족한 사납금 2만원을 자비로 냈었다.
한편, 김 지사는 오는 9월초까지 아직 택시체험을 하지 않은 가평과 이천 지역에서 두 번의 택시체험을 더 실시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