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코스피 '외국인·개인' 매도세 불구 '0.71%↑'

기관, 프로그램 매수세 견인, 유로존 악재 전환 '기대'

김병호 기자 기자  2011.07.15 16:18:40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코스피지수가 3거래일째 상승세를 이어가며 2140선을 만회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일 미국증시의 하락에도 불구하고 전일대비 15.13포인트(0.71%) 상승한 2145.20로 장을 시작해 외국인과 개인의 매도세에 주춤하기도 했지만, 기관과 프로그램의 매수세에 힘입어 15.13포인트 상승한 2145.20으로 3거래일째 상승하며 장을 마무리 했다.

이날 코스피는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1307억원, 1473억원을 동반 매도했으며, 기관이 2195억원의 매수세를 나타냈다. 프로그램은 2664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또한 업계에 따르면 주말동안 예정된 이탈리아의 재정긴축안이 마무리되면 유로존의 재정우려가 일단락돼 국내증시에 긍정적인 작용을 할 것이라 전망하기도 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별로는 삼성전자가 전일대비 0.12% 상승한 83만2000원을 기록했다. 현대차 및 현대모비스는 각각 0.63%상승, 현대모비스는 0.87% 하락했으며, 기아차와 LG화학은 보합세를 기록했다. 이어 신한지주와 SK이노베이션이 각각 1%대의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POSCO와 LG화학이 각각 0.43%, 1.88%하락했다.

업종별로는 기계가 2.77%상승하며 강세를 나타냈으며, 음식료품이 1.99%, 의료정밀이 1.97%, 은행이 1.94%로 상승세를 이끌었다. 또한 운수장비, 비금속광물, 철강금속, 전기가스업이 뒤를 이으며 강세를 나타냈다.

한편,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1.48포인트 상승한 498.66로 장을 시작해 전일대비 9.82포인트 상승한 507.00을 기록하며 거래를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