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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블세븐’지역 아파트 분양 ‘봇물터졌다’

김훈기 기자 기자  2006.11.23 00:3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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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아파트 값 불안지역으로 정부가 지목한 ‘버블 세븐지역’에서 아파트 분양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사업승인 지연등으로 한동안 분양 물량을 찾기 어려웠던 이들 지역에서 분양이 활기를 띠고 있는 것이다.

관련 업체 관계자는 “이들 지역이 아파트 거품 논란에도 불구하고 수요층이 두터워 성공리에 분양을 끝낼 것”이라고 장담하고 있다.

올 연말까지 버블세븐 지역에서는 강남·서초·송파를 비롯해 용인 흥덕 등에서 총 4007가구 중 3970가구가 공급될 계획이다. 성남 도촌, 의왕 청계 등 버블세븐 인근지역에서도 6916가구 중 3630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강남구 논현동 SK아펠바움

강남구 논현동 고급 빌라단지 내에 논현동 아펠바움 총 38가구 중 조합원을 제외한 16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평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SK건설관계자는 “단지 내에는 실내정원, 욕실전용 발코니 등의 세련되고 고급적인 시설을 마련하여 쾌적하고 풍요로운 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단지를 만들 것” 이라고 말했다.

◆서초구 서초 아트자이

GS건설은 서초동에서 서초 아트자이 주상복합 아파트 55~99평형 164가구와 오피스텔 52·54평형 26가구 총 190가구가 분양된다.

예술의 전당에서 법원으로 이어지는 서초로에 인접해 있고, 3호선 남부터미널역이 도보 6분, 2호선 서초역이 도보 10분정도 거리다. 서울교대부속초교·서초초교·서울고·상문고·은광여고 등 8학군이 통학권에 있고 법원·서울교대·남부터미널·예술의 전당이 근거리다.

   
◆삼성동 브라운 스톤 레전드

이수건설이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에 브라운스톤 레전드를 선보인다. 지상 20층 규모로 지상 5층부터 64평형~109평형의 대형평형으로 이루어진 주상복합아파트 54가구를 분양한다.

7호선 강남구청역이 도보 2분거리인 역세권 아파트로 올림픽대로·강변북로·경부고속도로 등 교통 접근성이 좋다. 또 도보 7분거리의 영동고를 비롯 경기고·언주중·언북초·학동초 등이 인접한 8학군이다.

강남구청·갤러리아백화점·현대백화점·코엑스·청담병원·하나로마트 등 편의시설과 삼릉공원·청담공원이 인접해 있다.

◆송파구 오금동 올림픽파크 동부센트레빌

동부건설이 송파구 오금동에 33평형 단일평형인 주상복합아파트 총 121가구중 85가구를 재래시장을 재건축해 분양한다.

단지 인근에 방이초·세륜초·방산중고가 있으며, 지하철 5호선 방이역이 도보 5분거리다. 오금공원과 올림픽공원·올림픽예술극장이 인접해 있다.

◆용인 마북 e-편한세상

대림산업은 용인시 마북동에 34~51평형 총 404가구를 12월경 분양한다.

용인~분당간  로 마북교차로에 인접해 있어 분당 접근이 좋고, 용인~분당간 도로가 개통될 예정이어서 분당 생활권에도 속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차로 약 10분거리에 분당선 임시역인 보정역이 있다. 향후 분당선 연장선이 개통되면 신갈역이 차로 5~7분거리가 될 전망이다.

◆광주오포 롯데캐슬

롯데건설이 분당 생활권인 경기도 광주 오포읍 능평리에서 신규 분양에 나선다. 지하 1층~지상 15층 4개동 규모의 광주오포 롯데캐슬은 37~68평형 204가구다. 평형별로는 37평형 74가구·46평형 45가구·48평형 66가구·51평형 15가구·68평형 4가구로 구성된다.

광주 오포 롯데캐슬은 분당의 중심인 서현역이 차로 10분거리이고, 경부고속도로 판교IC 이용도 편하다. 또 57번·3번국도를 이용해 타지역으로의 이동이 쉽다.

◆성남 도촌 휴먼시아

대한주택공사는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도촌택지개발사업지구에 휴먼시아 공공분양아파트 408가구를 공급한다.

총 24만2272평규모의 택지에 5000여가구의 주택이 공급될 예정이다. 성남도촌지구는 분당신도시 야탑동에 연접해 있고 인근에 서울외곽순환도로, 분당~수서간 고속화도로, 지하철 분당선 야탑역 등의 교통망을 갖추고 있다.

주변 산림 지형을 최대한 활용해 공원·녹지를 만들 예정이어서 자연환경과 조화된 주거 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스피드뱅크(www.speedbank.co.kr)  이미영 분양팀장은 “연일 계약률 100% 행진이 이어지고 있는 수도권 분양시장 활황으로 계절적 비수기가 사라졌다”며 “입지가 뛰어난 서울 수도권 유망 분양물량은 12월에도 공급이 많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