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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신안군 안좌에 소나무공원 조성

김선덕 기자 기자  2011.07.15 13:2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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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전남 신안군 안좌면 말목산에 소나무 공원이 조성된다.

신안군은 안좌면사무소에서 박우량 군수와 안좌면 여흘리 경주김씨 김우형 대표와 소나무 공원 조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소나무공원은 안좌면 여흘리 말목산 임야 8만7000㎡부지에 총 사업비 3억5000만원을 들여 내년 11월 완공을 목표로 2개 사업 지구로 나눠 추진된다.

소나무 공원이 조성되는 말목산에는 아름다운 수형의 소나무(육송)가 군락을 이루고 있어 산림의 생태적, 자원적, 경관적 가치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신안군은 다이아몬드제도 권역인 주변 다도해와 연계한 관광, 휴양, 건강증진 등 전략적 관광 거점지로 개발하고, 지역 개발촉진과 산림 관광자원을 활용한 관광명소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신안군은 숲 가꾸기와 소나무 전지, 수목정비, 수목보호책, 산책로, 안내판, 주차장 등을 설치해 관광객이 소나무 숲을 가까이서 보고, 느끼고 체험 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하기로 했다.

신안군 관계자는 "사업의 우선순위와 산림사업의 적기를 감안해 숲 가꾸기와 우량 소나무전지, 전정 작업은 올 해 완료하고 산책로 조성과 수목 보호책, 주차장 등 부대시설 사업은 내년까지 완료할 계획 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