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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진지오텍, 포스코E&C와 223억 계약

제철설비 사업부분 매출 효자품목으로 주목

이수영 기자 기자  2011.07.15 11: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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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에너지 종합 중공업 성진지오텍(051310·대표이사 김장진)이 포스코E&C와 223억원 규모의 공급계약을 맺었다고 14일 공시했다. 주요 공급품목은 파이넥스 200만 톤 용융로와 고로설비, 용광로 틀 등이다.

사업은 이달부터 2013년 7월까지 2년간 진행되며 성진지오텍은 FINEX 2.0MT 신설, 인도네시아 일관제철소 신설, 광양 1고로 2차 개수, 광양 5고로 2차 개수 등 총 4개 프로젝트에 참여할 예정이다.

성진지오텍 김대홍 대리는 “이번 프로젝트가 포스코 패밀리 입성 후 맺은 최초의 계약으로 본격적인 그룹사간 시너지 창출의 시발점 이라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또 “이번 계약으로 고로철피 전문 제조기술에 대한 노하우를 입증했다”며 “향후 포스코의 제철설비 증설 때마다 꾸준한 수주가 예상돼 매출증대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한편 포스코는 FINEX 공장 및 인도네시아 일관제철소 등 철강사업에 대해 집중투자에 나서겠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