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한국기계산업진흥회는 15일 ‘기계산업동반성장진흥재단’을 출범하고, 서울 여의도 기계회관에서 현판식을 가졌다.
재단은 1차 협력사 위주의 동반성장에서 벗어나 2·3차 협력업체를 중점 지원한다. 현대중공업과 두산중공업이 각각 6억원, 두산인프라코어와 STX엔진이 각각 4억원 등 총 20억원을 출연해 협력업체 경쟁력 제고를 지원한다.
재단은 올해부터 기계업종에 특화된 지원 프로그램을 시행해 협력기업의 경영 합리화 및 기술 경쟁력 강화를 추진한다. 정부도 기계산업을 포함한 산업생태계 양극화 해소를 위해 지속적으로 동반성장 전력을 확산, 전파할 예정이다.
이날 현판식에 참석한 김재홍 성장동력실장은 “재단이 동반성장의 허브로써 지원프로그램의 내실 있는 시행을 통해 2·3차 중소협력업체의 발전을 도모하고, 기계업계가 동반성장을 선도해 KS 표준모델이 되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재단 이사장은 기계산업진흥회 박영탁 상근부회장이 맡았으며, 이사 12명과 감사 1명으로 구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