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현대삼호중공업 사내협력사 10곳이 국내 최초로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KOSHA 18001)을 받았다.
현대삼호중공업은 대한ENG 등 10개사가 지난 3월부터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에서 실시한 'KOSHA' 인증 심사에 최종 통과해 공단과 목포고용노동지청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KOSHA 18001 인증은 세부 실행지침과 기준에 따라 주기적으로 안전보건경영계획에 대한 실행 결과를 자체 평가 후 개선토록하는 자율 안전경영체제로 현대삼호중공업과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은 인증 획득에 필요한 비용과 기술을 지원했다.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은 사내협력사의 KOSHA 인증평가 과정에서 각 단위공정에서 유해 위험요소 발굴과 개선활동, 모기업과 함께하는 안전문화 조성운동인 'TBM 활동' 등 체계적이고 자율적인 안전관리 현황을 높이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삼호중공업은 사내협력사들이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을 도입해 임직원의 재해예방은 물론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에서 기업손실을 줄여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이용길 대한ENG 대표는 "이번 KOSHA 18001 인증 취득을 계기로 안전을 최우선으로하는 이미지를 대내외적으로 알리고 직원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