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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한심한 우리정부에 의한 피해자일 뿐"

자유선진당 '일본 대한항공 탑승 자제령' 한국정부 비판

최봉석 기자 기자  2011.07.15 10:2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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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자유선진당은 독도상공을 비행한 대한항공에 대해 일본 정부가 탑승 자제령을 내린 것과 관련, 15일 “대한항공은 공식입장을 밝힐 이유도 책임도 없다”면서 “무기력하고 한심한 우리 정부와 치졸하기 짝이 없는 일본정부에 의한 피해자일 뿐”이라고 주장했다.

선진당 임영호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우리 정부가 정공법으로 대처했다면 일본정부는 당연히 우리 정부를 상대로 반발했을 것으로 지금처럼 민간기업을 끌어들이지는 않았을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임 대변인은 거듭 “정부의 무기력한 대응으로 대한항공에 불똥이 튀었다”면서 “민간기업을 상대로 한 일본의 행패에 우리 정부는 단호하게 대처해야 하며 다시는 민간기업을 상대로 비겁한 보복행위를 하지 못하도록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