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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그하우스, 내리막길에 강한 러닝화 ‘림펫’ 출시

발 닿는 부위에 따라 다섯 구역으로 강도 나눈 인체공학적 중창

이지숙 기자 기자  2011.07.14 19:4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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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아웃도어브랜드 버그하우스가 습도가 높은 여름철을 대비해 내리막길에 강한 트레일 러닝화 ‘림펫(Limpet)’을 출시한다.

새롭게 선보이는 버그하우스의 ‘림펫’은 바닷가의 돌에 딱 달라붙어 사는 ‘삿갓 조개’를 뜻하는 이름처럼 뛰어난 접지력을 자랑하는 제품이다. 림펫의 밑창에 적용된 옵티스터드(Opti-Stud) 돌기가 발바닥이 땅을 밀어내는 방향에 맞춰 움직이기 때문에 걸을 때 더욱 안정감 있게 바닥을 지지하고 미끄럼을 방지해준다.

또한 림펫의 미드솔(중창)은 발이 닿는 부위를 고려해 인체공학적으로 설계했다. 발바닥 부위 별로 전해지는 무게의 차이를 감안해 강도가 각기 다른 5개의 미드솔을 결합시켜 발목 뒤틀림을 방지하고, 발을 내디딜 때마다 충격을 고르게 나눠줘 평평한 지면뿐만 아니라 자갈이나 바위가 많은 울퉁불퉁한 길에서도 편안한 착화감을 제공한다.

   
버그하우스 ‘림펫’은 뛰어난 접지력을 갖췄으며 밑창에 옵티스터드 돌기가 있어 걸을 때 미끄럼을 방지해 준다.
특히 신발 어퍼 옆면에는 독특한 활 모양의 림펫 풋홀딩 시스템(Limpet Foot Holding System)이 적용됐다. 림펫 풋홀딩 시스템은 신발 내부에서 발이 밀리지 않도록 잡아주는 역할을 하고 내리막에서도 무게를 효과적으로 분배해 피로감을 덜어준다.

방수성과 투습성이 우수한 고어텍스 멤브레인 소재는 급격한 기후 변화에도 항상 쾌적한 상태를 유지시켜 주며 채도가 높은 블루와 옐로우 등의 색상을 적용해 산뜻한 느낌을 한껏 뽐낼 수 있다. 신발 끈을 덮을 수 있는 레이스 가드(Lace Guard)는 입자가 작은 모래나 흙이 침투하는 것을 막아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