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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녹색기술 전시관 새단장

72가지 녹색신기술 기자재 분야별 전시

김관식 기자 기자  2011.07.14 16:4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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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해 11월 개관한 녹색기술 전시관(The Green관)을 최근 기존의 전시 및 관람 프로그램을 보완하고 새 프로그램을 추가해 다양한 컨텐츠를 운영하게 된다고 14일 밝혔다.

서울 강남구 자곡동 강남 보금자리 시범지구 입구에 위치한 ‘THE Green관’은 새 둥지를 의미하는 형상의 3층 건물로 신재생․고효율에너지 분야, 친환경 Recycle 분야, 공간가변 및 리빙스타일, Green IT로 분류할 수 있는 총 72가지의 녹색기술 기자재를 분야별로 전시하고 있다.

특히, 2층과 3층에는 지열냉난방 시스템, 진공복층유리 등 각종 신자재와 기술을 단계별로 적용해 각각 15%, 25%, 40%의 에너지 절감이 가능토록 하는 평형별 주택모델을 별도로 꾸며 놓았다.

이번에 LH가 보완한 프로그램은 기존 인터넷 홈페이지를 보완해 보다 다양한 메뉴로 편성하되 쉽게 접속해 더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했다. 특히 72가지의 녹색신기술을 적용한 전시 기자재의 내용을 미리 상세히 파악 수 있도록 전문가용 브로셔와 홍보 동영상 등도 추가로 올려놓았다.

지역주민을 위한 프로그램으로는 녹색성장과 미래주택의 신기술과 성능 체험 및 관람하는 것과 함께 흥미있는 강의주제로 편성한 THE Green 강좌를 개설했다. 이 강좌는 앞서 6월 말에 첫 강좌가 열렸고, 앞으로 매월 4째주 수요일마다 개최할 예정이다.

외국인 관람객들을 위한 서비스 제공과 노인 일자리 창출 정책에 부응하는 차원에서 최근 실버사원을 채용해 영어 등 외국어 안내지원을 위해 관련 자료와 준비를 하고 있다.

또한 오는 7월26일부터 8월19일까지 서울지역의 초등학생 등 저소득층 자녀들을 대상으로 신재생에너지 관련 동영상 시청과 태양광 자동차를 직접 조립해보는 등 저탄소 녹색기술 등을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실시할 계획이다.

THE Green관은 국가지정 주중 공휴일만 제외하고 언제든 전화 문의와 방문이 가능하다. 각종 기자재의 작동 원리 안내와 복잡한 개념설명을 위한 가이드 동행이 필요하므로, 관람을 위해서는 홈페이지를 통한 사전 예약(http://thegreen.lh.or.kr)이 꼭 필요하다.

문의: (02-459-197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