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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 올해 임금협상 마무리

16차례 교섭 끝에 협상 타결…조합원 55.9% 찬성

서영준 기자 기자  2011.07.14 16: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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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한국GM 노사가 지난 12일 도출한 올해 임금교섭 잠정합의안이 조합원 찬반투표를 통해 14일 최종 가결됐다.

투표에는 전체 조합원 1만164명 중 1만45명이 참여했다. 그중 55.9%에 해당하는 5618명의 조합원이 잠정합의안에 찬성해, 올해 한국GM의 임금 교섭이 최종 마무리됐다.

노사 양측은 지난5월 25일 상견례를 시작으로 16차례 교섭을 가졌으며 지난 11일 △기본급 7만8828원(호봉승급분 1만1828원 포함) 인상 △성과급 400만원 지급(8월1일 200만원, 연말 200만원 지급) △사업목표 달성 격려금 250만원(타결 즉시 지급) △품질목표 달성 격려금 50만원(연말 지급) △직급체계 개선 등을 포함한 잠정합의안을 도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