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먼텍코리아의 화끈한 해외 기부 '원더풀'

[프라임경제] 한 중소기업이 해외 교육 열악 계층에 통큰 기부를 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엔지니어링 건설 전문 회사 ‘휴먼텍코리아’(대표 오세정, www.humantec.co.kr).

휴먼텍코리아는 베트남에 중학교 건물을 기부 체납하기로 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최근 이 회사는 아랍에미레이트 아부다비 보루주에서 발주한 초고압 전선절연제 공장 설계 수주를 성공리에 마쳤는데, 그 이후 나눔의 실천을 위해 열악한 교육 환경에 있는 베트남 청소년들을 위해 해외기부사업에 나섰다.

김만덕기념사업회(상임대표 고두심)는 베트남 북부 푸토성 비엣치시 번푸에 18학급, 700여명의 학생이 학습할 수 있는 규모의 번푸-만덕 중학교를 지어 기부채납 하기로 푸토성 인민위원회(우리나라 도청에 해당)와 지난 해 9월30일 MOU를 체결한 바 있다.

이에 지난 5월6일, 휴먼텍코리아는 김만덕기념 사업회 공동대표를 비롯해 대한민국 베트남대사, 제주특별자치도 교육감, 푸토성, 비엣치시, 번푸 각 인민위원장 및 간부들과 주민 및 현지 한인기업체 등 250여명이 모인 기공식에 참석해 베트남 해외기부사업에 첫 발을 내디뎠다.

베트남 ‘번푸-만덕 중학교’ 건설에 CM(Construction Management)으로 참여하는 휴먼텍코리아는 지난6월 20일 번푸-만덕 중학교 건설에 대한 건축허가를 받은 상태. 아울러, 현지 시공사(MDA E&C)를 선정해 지반정지 작업과 착공준비를 하여 올해 12월 준공을 계획하고 있다.

휴먼텍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베트남 해외 기부 사업에 동참함으로써 세계일류품질의 서비스로 세계인들에게 감동을 주며 한발 더 다가서는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