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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조 좀비 무서움을 느끼고 싶다면 카스 온라인으로

박유니 기자 기자  2011.07.14 16: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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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지난 달 말 ‘좀비3 오리진’이 추가된 넥슨의 FPS게임 ‘카운터스트라이크 온라인(카스 온라인)’의 기세가 무섭다. 지난 달 30일 업데이트 직후 유명 포털의 실시간 검색순위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는 등 여름에 강한 전통을 이어가고 있는 것. 넥슨측은좀비3 오리진 업데이트 이후 올해 최고동시접속자수 경신, 업데이트 전 대비 신규 회원 2배 이상 증가 등의 성과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좀비3 오리진은지난 2009년 업데이트 된 좀비3 모드에 신규 컨텐츠를 추가한 대규모 업데이트로서지난 30일 1차 업데이트에서는 마법형좀비밴시와 여자 영웅 케이트의 대결, 그리고 좀비 특화 무기 ‘샐러맨더(화염방사기)’와 같은 신규 콘텐츠를 선 보임으로써 큰 인기를 얻고 있다.

14일 진행되는 2차 업데이트를 통해 다양한 콘텐츠들이 추가로 공개될 예정으로, 그 상승세는 지속될 전망이다.

먼저 강력한 좀비의 파상공세에 맞설 카스온라인 최초의 좀비 특화 클래스 2종이 추가된다.

아리따운 모습을 한 여자 영웅 클래스 ‘블레어’는 강력하지만 아름다운 권총, ‘은장루거(LUGER)’를 사용해 좀비들을 제압한다. 또 남자 영웅 클래스인 ‘페르난도’는 성수(聖水)가 담긴 수류탄을 사용하며 이로 인해 피해를 입은 좀비는 타격 데미지 외에도 몸에 묻은 성수로 인해 일정 시간 동안 추가 데미지를 입는다.

아울러 여기에 강력한 신규 좀비 캐릭터 ‘스탬퍼’가 추가돼 긴장감을 더하는데, ‘스탬퍼’는 큰 관을 들고 다니며 이를 무기 삼아 인간들에게 강력한 공격을 가한다. ‘스탬퍼’는 관을 인간의 공격으로부터 방어하는 수단으로 삼기도 하며 이를 땅에 내리쳐 주변에 충격을 가해 인간의 이동속도를 떨어뜨리기도 한다.

좀비 발생의 근원지 ‘오리진’이란 신규맵이 추가된다. 신규맵 ‘오리진’은 음산한 분위기의 천장이 높은 수직적 구조를 갖춘 맵으로 이곳의 좀비들은 최상층에서 뛰어내려 아래에 있는 인간들에게 기습적인 피해를 줄 수 있다. 인간들을 위한 지형적 명당 역시 존재하며 이러한 전략적 요소들이 곳곳에 포진돼 스릴 있는 전투를 가능케 한다.

한편 넥슨은 이번 이벤트를 기념해 이번 주말 양일 동안(16,17일)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1분마다 1명을 추첨해 최대 50만 포인트를 제공하는 ‘쇼킹 원데이’ 이벤트를 실시하며 신규맵 ‘오리진’에서 플레이 할 시 획득 경험치 및 포인트를 50% 추가 지급할 예정이다.

여름을 맞아 총 두 차례에 걸쳐 다양한 좀비 콘텐츠를 추가하고 있는 카스 온라인. 1차에 이은 2차 업데이트에서도 얼마나 강력한 공포를 선사할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