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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公 전남, 노후주택 고쳐주기 '구슬땀'

담양 고서면 기초생활수급자 가구 방문, 노후 벽체 및 주방 보수 등

주동석 기자 기자  2011.07.14 15:2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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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한국농어촌공사 전남지역본부(본부장 김종원)는 지난 13일 ‘농어촌노후주택고쳐주기 사업’의 일환으로 담양군 고서면 기초생활수급자의 집을 찾아 노후 벽체 및 주방 보수 공사 등을 진행했다.

‘농어촌 노후주택 고쳐주기’는 한국농어촌공사와 비영리재단인 다솜둥지복지재단이 함께 저소득층, 독거노인, 소년가장, 다문화가정 등 농어촌 소외계층의 노후주택을 고쳐주거나 새로 집을 지어주는 등 주거환경을 개선해주는 봉사활동.

이날 진행된 집 고쳐주기 봉사활동은 지난 4월에 광산구 기초수급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1호점에 이어 두 번째다.

이번 대상가구는 벽체와 부엌이 노후화로 수리가 시급한 곳으로 담양군 고서면 사무소 추천을 받아 선정됐다.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한 직원들은 장마철이라 습하고 더운날씨에도 불구하고 벽돌을 옮기고 집안팎 주변정리 및 청소 등의 봉사활동을 펼치며 구슬땀을 흘렸다.

김종원 본부장은 “참된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는 사회적 기업으로서의 책임감을 가지고 어려운 이웃들이 편안한 보금자리를 마련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남지역본부는 오는 9월까지 7천1백만원을 투입, 광주․전남 소재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22가구 대상으로 주택고쳐주기 봉사활동을 전개 중이다.

한편 전남지역본부는 지난해까지 총 39곳의 노후주택을 수리했다. 재원은 농어촌공사와 참여기관 직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으로 충당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