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전남 강진군이 올해도 계속해서 아이낳기 좋은세상 적극 추진과 저출산 극복을 위한 다양한 출산장려정책을 펼쳐 올 상반기 252명의 신생아가 태어나 인구 늘리기에 도움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강진군은 아이낳기 좋은세상을 만들기 위해 대폭적인 군 신생아 양육비지원 (첫째아 120만원, 둘째아 240만원, 셋째아 720만원)과 함께 임산부 초음파검진비, 출산준비금, 출산용품, 임부․영유아영양제, 불임부부 시술비 지원, 임산부 출산준비교실 등을 지난 2005년부터 계속 지원해 왔다.
또, 셋째아 이상에게는 5년 납입 10년 보장 신생아 건강보험료를 지원하는 등 임신, 출산, 양육까지 다양하고 종합적인 저출산 대응 인구정책을 펼쳐 출산가정의 육아 부담경감에 기여 하고 있다.
특히 지난 3월 보건복지부의 2011년도 분만 취약지 지원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됨에 따라 강진의료원이 서남부권 거점산부인과로써 역할을 하게 된다.
이에 강진의료원은 첨단 장비를 설치하고, 산부인과 전문의사 2명을 추가 채용해 의사 3명이 24시간 분만과 산후조리까지 할 수 있는 완벽한 여건을 갖춰 오는 8월부터 운영하게 돼 저출산 극복에 나설 방침이다.
한편 강진군은 2008년과 2009년에 합계출산율 전국 1~2위의 성과를 올려 화제가 됐으며, 오는 8월 통계청에서 발표되는 2010년 출산율도 상위를 차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