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국가직 지방직 서울시 시험 특징 공통점은?

박유니 기자 기자  2011.07.14 14:35:24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7월 개강일정에 맞춰 수험생들은 설레임 반 걱정 반으로 오는 2012년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고 있다. 수험가의 분위기를 익혔다면 지금부터는 본격적인 시험준비를 시작해야 할 때이다.

 우선 내년에 치러질 대표적인 시험으로는 국가직, 지방직, 서울시 시험이 있다. 이를 대비하기 위해서는 시험의 경향, 특징 등을 토대로 공통적인 요소들을 확인 해 두는 것이 도움이 된다.

 이에 에듀스파(주)에서 운영하는 공무원수험 사이트 고시스파(www.gosispa.com)와 국가고시 주간 섹션 정보지 고시기획(www.gosiplan.com)이 각 시험의 경향과 이에 따른 대비전략을 정리해 발표했다.

 ◆ Big 3. 국가직 지방직 서울시 =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이 가장 많이 응시하는 시험으로 국가직·지방직 9급, 서울시 7·9급 시험이 있다.

 시험의 특징을 살펴보면 국가직·지방직 시험은 수탁제 형식으로 4지선다로 시험이 실시된다. 단 국가직은 지역제한이 없이 응시가 가능한 반면 지방직은 지역제한을 두고 있어 각 지방직의 공고문을 통해 지역제한을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서울시의 경우에는 비수탁제 및 5지선다로 문제가 출제되며 지역제한이 없어 흔히 ‘제2의 국가직시험’이라고 통용되기도 한다.

 다음으로 지난해와 올해 시험을 비교해보면 가장 특징적으로 나타나는 것이 선발인원과 합격선이다.

 선발인원의 경우 국가직을 제외한 지방직, 서울시 시험에서 신규채용인원이 증가 한것에 따른 경쟁률 하락세를 나타냈다. 반면 합격선은 국가직을 제외한 지방직과 서울시는 최근 3년 중 가장 낮은 합격선을 기록했다. 

 이렇듯 수험생들은 평균 연말~상반기에 공고되는 선발인원과 연이어 발표되는 높은 경쟁률로 시험에 대한 부담감을 가질 수 있다.

 하지만 응시율을 통해 알 수 있는 실 경쟁률을 감안한다면 수험생들은 부담감보다는 시험의 합격선에 대한 분포 값에 다다를 수 있도록 자신의 실력을 향상시키는데 주력하는 것이 중요하다.

 ◆ 시험문제의 공통분모를 찾아서 = 각 시험문제의 특징을 파악해 시험을 대비하면 효율적인 학습이 진행 될 수 있을 것이다. 최근 시험의 경향 중 특징 적인 것은 ‘지문길이의 증가, 이론 응용문제, 지엽적 문제’등이 출제되고 있다.

 100분이란 시간동안 5과목의 시험을 치르는 공무원 시험의 경우 지문길이가 증가한다는 것은 시간적 여유가 없게되는 것이며 응용문제와 지엽적인 문제출제는 체감난도를 더욱 높이게 된다.

 따라서 수험생은 이론에 대한 학습은 암기형식이 아닌 이해위주의 이론정리와 기출문제를 통한 시험유형 파악을 통해 대비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뿐만 아니라 응시가능 한 시험의 출제유형, 시험의 전반적인 내용을 파악해두는 것이 필요하다.

 마지막으로 한 합격생은 “수험생들이 처음 공무원 시험을 접하게 되면서 생소한 내용들로 어려워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럴 때일 수록 합격수기 또는 강사들의 조언 속에 공통 분모를 찾아 자신의 것으로 만들게 되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