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세븐일레븐, 8개 품목 최대 19.1% 가격인하

15일부터 전 점포 대상…1차 인하 이후 8개월만에 추진

전지현 기자 기자  2011.07.14 14:33:03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편의점 세븐일레븐·바이더웨이는 15일부터 총 8개 품목에 대해 일제히 가격을 인하한다고 14일 밝혔다.

작년 12월부터 소주, 라면, 우유 등 주요 생필품 9개 품목에 대한 1차 가격인하 이후 8개월여 만에 2차 가격인하를 단행하기로 한 것이다. 이로써 세븐일레븐 상시 가격인하 대상품목은 1차 9개 품목 포함, 총 17개 품목으로 늘게됐다.

   
편의점 세븐일레븐·바이더웨이는 15일부터 총 8개 품목에 대해 일제히 가격을 인하한다.
세븐일레븐의 2차 가격인하 대상품목은 코카콜라, 칠성사이다 등 1.5L 제품 4종과 초코파이, 오예스 등 파이류 4종이며 할인률은 최소 10.0%에서 최대 19.1%에 달한다. 

세븐일레븐에서 가격인하 상품 구매 시 통신사제휴카드(KT)를 제시하면 15% 추가할인 받을 수 있으며, 할인 후 가격은 일반 대형마트 보다 평균 9.9% 저렴하다.

1~2차 가격인하 마케팅과 별도로, 총 2,200여 점에서 호두마루, 초코퍼지, 메타콘 등 총 12개 아이스크림 제품도 44.5~50.0% 가격을 인하한다.

한편 세븐일레븐은 지난 6월초 2500여 점 가맹점주를 대상으로 한 1차 가격인하 마케팅 효과 조사에서, 만족하는 점주의 비중이 87%였다고 밝혔다.

1차 가격인하 대상품목 중 고객이 가장 선호하는 상품군은 소주(59%), 라면(18%), 우유(8%) 순이었다. 또한 2차 가격인하 실시를 희망하는 점주는 85%, 희망하는 인하 대상품목은 탄산음료(40%), 과자(30%), 생수(17%) 순이었다.

세븐일레븐은 작년 12월부터 지난 6월까지 1차 가격인하로 인해 대상품목 판매량이 33.4% 늘었고, 연관구매 상품 판매도 10.4% 증가했다고 밝혔다. 가격인하로 인해 평균 객수가 11.7명 증가했고, 인하품목 주요 구매고객은 30대가 35%, 40대 이상이 33%인 것으로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