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유·무선 통신, 방송 사업자에 소프트웨어 솔루션 및 플랫폼 서비스를 공급하는 엔텔스가 재도약할 것을 다짐했다.
엔텔스 심재희 대표이사 |
2000년에 설립된 엔텔스는 유·무선 통신과 방송사업자를 대상으로 솔루션과 플랫폼 서비스를 공급하는 업체로, 지난 2007년 6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81억원, 37억원으로 전년대비 86.7% 증가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심 대표는 "LTE 상용화를 앞두고 SK 텔레콤과 공급계약을 체결하며 기술력을 다시 한 번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성장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LTE 상용화, 데이터 트래픽 증가로 통신솔루션 매출 확대
심 대표는 LTE 도입과 MVNO(이동통신재판매) 신규 사업자의 등장으로 통신 솔루션 매출 증대가 기대돼 이익이 지속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심 대표는 "지난해부터 이동통신사들의 무제한 데이터 제공이 음성통화의 질을 떨어뜨리는 결과를 낳았고, 이에 대한 대처방안으로 LTE의 상용화 서비스가 개시됐다"며 "엔텔스의 통신솔루션은 사용자 개별 응용 프로그램까지 정교하게 통제하고, 중요한 서비스 및 패킷에 대한 우선 순위 부여도 가능하기 때문에 트래픽 증대 문제를 제어할 수 있기 때문에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고 자신했다.
◆M2M, 스마트러닝 플랫폼 신규시장 진출
M2M(Machine-to-Machine) 사업은 시설물 관리, 원격검침관리 등 폭넓게 활용되는 분야로 최근 '독거노인 관리 시스템', '해상통합 관측환경 시스템', '자동차부품연구원 그린넷' 등 각종 공공 사업에서 엔텔스의 M2M 솔루션 수요가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다.
심 대표는 이어 "스마트러닝에 대한 관심이 크게 증가했다"며 "스마트폰과 태블릿PC가 보편화되면서 이러닝의 업체와 통신사업자 간의 협력이 증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엔텔스는 스마트러닝 서비스운영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덧붙였다. 그는 "향후 다양한 플랫폼 서비스 제공을 통해 더욱 성장할 전망이기 때문에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