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필드의 슈퍼모델’로 유명한 서희경이 11일 (현지시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세 번째 메이저 대회인 ‘US 여자오픈’에서 합계 3언더파 281타로 마쳐 마지막 날 1타를 더 줄이고 공동선두가 된 유소연과 연장 승부 끝에 아깝게 준우승에 그쳤다.
한편, 172cm의 키에 골프웨어를 모델처럼 소화해서 ‘필드의 슈퍼모델’로 불리는 서희경의이번 대회 패션스타일 역시 수많은 골퍼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그녀가 선보인 골프웨어는 모두 ‘빈폴골프’가 후원했다. 특히 마지막 라운드에서 서희경이 입은 의상은 필드의 녹색과 대조되는 주황색 체크무늬 의상과 짧은 네이비 반바지로 여성스러우면서도 발랄한 느낌을 주었다는 평가다.
‘빈폴골프’는 세련된 디자인에만 신경 쓴 것이 아니라 서희경 선수가 더운 날씨에 영향을 받지 않도록 체온을 3~5℃ 온도를 내려주는 냉감 기능과 땀을 바로 흡수 건조시키는 기능이 있는 고기능성 소재를 사용했다. 스윙 시 활동이 편하도록 잘 늘어나는 스트레치 소재를 사용한 것도 눈길을 끈다.
‘빈폴골프’는 지난 3월 9일, 이번 ‘US 여자오픈’ 준우승자인 서희경 선수를 비롯해 이정민 선수, 김도훈 선수에게 각자의 스타일에 맞는 골프웨어를 후원하는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