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농협은 지난 4월 15일 ‘우리농산물지킴이’ 발대식을 갖고 농축산물 직거래 장터에서 원산지표시 및 식품안전점검을 실시했다. |
[프라임경제]전남농협(본부장 김용복)은 하절기 식품위생 특별관리기간을 설정하고 관내 300여 개 농협하나로마트에 대한 위생관리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우리농산물지킴이' 21명은 7월 20일부터 8월 5일까지 복날과 휴가철을 맞아 하나로마트의 위생관리 상태와 냉장․냉동 식품의 적정한 온도 관리 및 판매 여부 종사 직원의 위생상태, 건강식품의 원산지 및 위생관리 등을 중점 점검한다.
'우리농산물지킴이' 는 소비자 단체인 "고향을 생각하는 주부들의 모임"을 중심으로 구성된 농식품 감시단으로 2004년부터 각 지역의 농협 하나로마트에서 취급되는 농식품을 대상으로 원산지표시위반, 유통기한경과 등의 식품안전 점검활동을 수행함과 동시에, 농협하나로마트에서의 수입산 농산물 취급여부를 감시하고 지도하는 등 국산 농산물 애용 및 홍보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또한 전 하나로마트에 '위해식품판매자동차단시스템'을 적용하여 위해식품 판매를 실시간 차단함으로써 소비자에게 안전한 식품만을 공급하고 있다.
'위해식품판매자동차단시스템'이란 환경부, 식품의약품안전청, 기술표준원에서 위해상품 정보를 대한상공회의소 상품정보 사이트인 코리안넷에 발송하면 유통매장에서는 해당 위해상품의 바코드를 수신해 계산대에서 판매되지 않도록 차단해 주는 것을 말한다.
전남농협 한재식 경제부본부장은 "최근 장마철 집중호우로 인해 과일,채소가격이 올라 소비자의 여름나기를 힘들게 하고 있으며, 식중독 발생이 우려되는 시기에 소비자의 건강을 책임지고 있는 농협이 식품안전관리에 더욱 관심을 갖고 소비자의 건강한 여름을 책임지고자 하나로마트의 위생관리 및 성수품에 대한 원산지 관리 등 특별관리기간을 설정하여 운영하고 있다"며 어려워진 우리 농촌을 위해 하계휴가시 안전한 농협 하나로마트의 우리농산물을 이용해 주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