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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담양군, 신규사업 위한 국비확보에 총력

2012년 광역·지역 발전 특별회계 250억원 반영 전망

김성태 기자 기자  2011.07.14 13: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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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전라남도 담양군이 지역의 현안사업 해결과 내년도 신규사업을 위한 예산 확보로 ‘뉴-담양 플랜’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국비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담양군은 지역의 현안사업 해결과 2012년도 신규사업을 위한 국비 지원요청을 위해 지난 12일 최형식 군수와 김현동 군의회 부의장과 경영기획실장 등 일행이 중앙부처와 민주당 김효석 국회의원과 한나라당 김소남, 이정현 의원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최 군수는 기획재정부 관계자들을 만나 금성․월산권역 단위종합정비사업과 국도24호선 담양-순창간 확장공사 사업비 변경 건의, 선진형 관광안내센터 구축 등 내년도 주요현안 사업 등에 대해 설명하고 중앙부처 차원의 지원을 요청했다.

또한 지역발전을 위해 담양 말(馬)산업 육성과 제5경마장 유치를 위한 말 생산 목장 조성을 비롯 친환경 축산 단지 조성과 가축분뇨 자원화 시설, 대나무 바이오 산업육성을 위한 대나무 산업화 연구기반 구축과 대나무 숲 가꾸기 사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아울러 연간 관광객 3백만명 시대의 주역인 대나무 생태숲을 활용한 ‘제2의 죽녹원’ 조성을 위한 도시림 조성용 사유림 매수, 친환경 쌀의 소비촉진과 전통주 활성화를 위한 친환경쌀 막걸리 생산시설의 필요성을 설명하며 국비지원을 거듭 부탁했다.

뿐만 아니라 김효석 국회의원과 이정현 국회의원, 김소남 국회의원을 만나 열악한 군 재정만으로는 지역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현안사업 해결은 물론 신규시책의 발굴․추진이 어려움을 토로하며 국비가 증액 지원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특히 천연가스 연료전환으로 생산원가 절감을 통한 경쟁력 확보는 물론 환경개선과 주민 안전을 위해 친환경적인 도시가스(LNG) 공급이 꼭 필요함을 강조하며 특별교부세의 지원을 요청했다.

최 군수는 “주민들의 숙원사업은 물론 지역에 산재해 있는 당면 현안사업 해결과 지역발전을 위한 창의적이고 경쟁력 있는 신규시책 추진을 위해서는 국비확보가 꼭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지역에 꼭 필요한 사업을 중심으로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담양군은 2012년 광역․지역 발전 특별회계의 경우 올해보다 60억 원 정도가 증가한 250억 원이 반영 될 것으로 전망되며 국도비와 각종 공모와 평가에서 큰 성과가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