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농협중앙회는 ‘한우불고기 페스티벌’ 행사를 전국 650여개 농협 축산물판매장으로 확대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한우불고기 페스티벌은 지난달 11일부터 서울·수도권 농협유통 축산물판매장 28개소에서 시범적으로 실시됐다.
농협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한우 지육가격 7% 상승 △돼지 지육가격 9.5% 하락 △한우농가 소득증대에 기여 △한우고기 소비층 확대 등의 성과를 보인 것으로 평가했다.
이러한 성과에 힘입어 농협은 오는 15일부터 지방에 있는 24개소 농협유통 축산물판매장에서도 행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농협은 이번 행사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무이자자금 1000억원을 행사 참여 매장에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소비자에게 보다 많은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행사기간 연장 및 참여매장 확대 에 필요한 지원을 정부에 적극 요청할 계획이다.
농협 관계자는 “어려움에 처한 한우농가를 돕고, 소비자는 저렴한 가격으로 한우고기를 부담 없이 구입할 수 있도록 ‘한우불고기 페스티벌’ 행사를 전국으로 확대 추진하게 됐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한우고기 소비가 크게 확대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