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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몰, 리뉴얼 1년만에 120% 신장…상반기매출 162%↑

일 구매고객 1만5000명, 일배송 1만5000건 등 성장 지속

전지현 기자 기자  2011.07.14 11:5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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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이마트는 지난해 7월1일 리뉴얼 오픈한 이마트몰이 전년대비 120%신장했고, 2011년 상반기 매출은 162% 신장으로 이미 전년 실적을 넘어섰다고 14일 밝혔다.

특히 이마트몰은 전체 상품 매출 가운데 식품군이 64%를 차지했다.

이마트는 식품군의 강세가 이미 검증받은 7000개 이상의 오프라인 이마트 매장 식품군을 그대로 도입함으로써 주문과 동시에 이마트 매장에서 직접 픽업이 이뤄지는 온-오프라인 시너지를 통해 식품 전문 온라인몰로 자리매김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

이마트몰은 현재 일 평균 구매고객수 1만5000여명으로, 일배송 건수 1만5000여건으로 나타났다. 

구매 객단가 역시 오프라인 객단가 5만4000원보다 40% 높은 7만원이상으로 나타났다. 

또 지난 설 행사 기간인 1월24일 17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최고 기록을 경신한 이마트몰은 6월23일 처음으로 진행한 ‘e날이 장날’ 행사를 통하여 하루에 24억5000만원의 일 최고 매출을 기록했다.

한편 이마트몰의 수십여개의 컨텐츠 중 가장 인기있는 컨텐츠는 소셜커머스와 일일 특가 상품을 조합해 시작한 ‘하리티케(소비자의 삶에 행복과 탄력을 드리는 행운의 여신이라는 의미)’이다.

특히 이마트몰의 하리티케의 경우 현재까지 총 290회를 진행하여 512개의 상품을 판매했으며, 특히 이중 FILA 미니맥스 자전거는 4시간만에 준비한 수량 2800대를 모두 판매, 3억30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작년 10월부터 시작한 하리티케는 행사가 시작되는 10시에는 고객이 일시적으로 몰려 서버에 부하가 걸릴만큼 고객에게 인기 컨텐츠로 자리 잡았다.

또한 이마트몰은 지역특산물코너와 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상생을 도모함으로써 장기적인 성장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이마트몰에서는 이마트(오프라인)의 상품력을 기반으로 그동안 온라인몰에 구매하기 어려운 신선 지역 특산물 코너 역시 인기 컨텐츠로 자리 잡았다.

횡성한우(5000만/월), 장수한우(2000만/월)을 비롯해 고창 고구마와 감자(2000만/월) 울진대게(7000만/5월 울진대게축제 운영)의 실적을 보이며 지역 특화 상품의 판로를 확대했다. 이 중 울진대게의 경우, 2011년 초 구제역 파동으로 취소된‘울진대게축제’를 온라인상에 구현 7000만원의 실적을 거두기도 했다.

이마트 온라인사업담당 최우정 상무는 “2011년 이마트몰은 상품을 대폭확대할 뿐만 아니라 배송,결제,서비스등의 핵심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해가 될 것”이라며“이러한 핵심 경쟁력을 기반으로 전체 매출을 2013년까지 1조원대로 수직상승시켜 오프라인을 제외한 온라인 종합쇼핑몰 업계 1위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