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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인천점, 오픈 100일만에 방문객 1000만명 돌파

신세계 인천점 전국 단일 점포 매출 순위 6위 등극

전지현 기자 기자  2011.07.14 11:4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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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신세계백화점은 지난 4월13일 재개장한 인천점이 100일만에 방문객 수 1000만명을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

‘경인지역 최대의 복합쇼핑센터’로 리뉴얼 오픈한 신세계백화점 인천점이 오픈 100일만에 방문객 수 1000만명을 돌파하며 전국 단일 점포 순위 6위로(5~6월 합계) 껑충 뛰어 올랐다.

리뉴얼 오픈 이전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8%대의 매출 신장율을 보이던 것에 반해 리뉴얼 오픈 이후 현재까지 30%에 가까운 고신장을 기록하며 전국 단일 점포 순위가 6위로 이전 10위에서 4계단이나 상승했다. 

매출 뿐만 아니라 고객수의 증가도 급격히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작년 한해 110여만명의 고객을 갖던 신세계 인천점은 그랜드 오픈이후 10만명이 더 증가된 120여만명으로 늘어났다.

10만여명의 신규고객 중 인천점을 처음 방문한 신규고객은 6만여명이고 명품과 수입브랜드를 구매하기 위해 서울 지역으로 원정쇼핑을 다녔던 고객이 4만여명에 달한다. 인천 지역에 거주하면서도 그 동안 인천 지역에 없었던 명품 및 수입 브랜드를 모두 서울 지역 백화점에서 구매해 왔던 것이다. 

또한 신규고객 중 20~30대가 65%의 높은 비중을 차지하며 명품과 수입브랜드에 대한 높은 구매력을 과시했으며, 리뉴얼 오픈 후 100일간 방문한 고객만 천만여명에 달했다. 객단가 또한 24% 신장하는 등 리뉴얼 오픈 후 고객의 양과 질이 동시에 올라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세계 인천점은 이러한 리뉴얼 오픈 성공의 요인으로 매장면적 총 6만6000㎡(2만평) 규모로 늘리고 차량 1000여대를 수용하는 2만5500㎡(7700평) 규모의 주차빌딩을 신축해 쇼핑의 편의를 더했을 뿐 아니라 경인지역 최초로 13개 명품 브랜드와 글로벌 SPA 브랜드 H&M이 백화점 최초 입점하는 등 700여개의 다양한 브랜드를 갖춘 동북아 쇼핑 랜드마크로 변신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

신세계백화점 박건현 대표는 “매장면적 2만여평의 초대형 복합 쇼핑 센터로 재탄생한 인천점이 전국 5위 점포로 올라서면서 전국 핵심상권에 초대형 점포망을 구축해 전 점포 지역 1번점 기반을 완성했다”며"신세계 인천점이 경인지역을 넘어 대한민국과 동북아를 대표하는 쇼핑 랜드마크로 자리매김 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천점에서는 리뉴얼 오픈 100일을 맞아 오는 15일부터 24일까지 ‘신세계 인천점 그랜드 오픈 100일 축하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신세계 씨티/삼성카드로 당일 20만원이상을 구매하면 상품권을 증정하고 5만원/10만원이상 구매 시 문화홀 공연 티켓도 증정한다.

또한 바캉스와 방학 시즌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스마트폰에서 신세계백화점 어플리케이션으로 동일한 바캉스 아이템을 모두 찾으면 추첨을 통해 아이패드2, 디지털 액자를 증정하고 문화홀에서는 오는 22일부터 8월7일까지 방학특집으로 ‘아쿠아리움 대탐험전’을 진행하여 어린이들에게 바다 및 민물 희귀 어류 전시와 물고기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오픈 100일 축하 상품도 다양하게 준비됐다. 셀린느 선글라스가 21만2500원, 시슬리 핸드백이 4만9000원, 한우 등심 1등급을 당일 판매가의 50% 할인 판매 하는 등 유명 브랜드 상품 100품목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며 유명 브랜드 대형행사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