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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항공교통량, 역대 최고

전년比 5.8%↑…인천공항, 일평균 634대 기록

전훈식 기자 기자  2011.07.14 11: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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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국토해양부(장관 권도엽)는 최근 지속되는 경기활성화와 여행수요 증가추세에 힘입어 이번 상반기 항공교통량이 총 24만9766대(일평균 1380대)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약 5.8% 증가한 수치다.

지난 2008년 글로벌 경제위기 영향으로 감소하던 항공교통량이 2009년 7월 상승세로 반전한 이후 24개월째 매월 전년 동기대비 평균 5.5%씩 지속적으로 상승해왔다.

공항별로는 인천공항이 10만5474대(일평균 634대)로, 국제 여행수요 증가에 따라 전국의 주요 공항 중 가장 큰 폭인 전년 동기대비 8.8% 증가했다. 국내 여행객 증가와 저비용항공사의 운항증가로 인해 김포공항은 5.1%, 제주공항은 6.0%씩 향상했다.

상반기 중 1일 최대교통량은 3월18일 1606대이며, 가장 혼잡한 시간(Peak Hours)은 시간당 119대(일 교통량의 약 8.6%)를 처리한 10시~11시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부는 “전반적인 경제 활성화로 인한 항공여객 및 화물증가, 저비용항공사 운항증가 등으로 항공교통량이 지속적으로 상승할 것”이라며 “이를 신속하고 안전하게 처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