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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케이블카 남원에 설치?

남원 케이블카설치위원회 출범...대대적 시민운동 전개

박진수 기자 기자  2011.07.14 10:5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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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지리산 케이블카 설치 논의가 활발히 진행되는 가운데 전북 남원시가 민간사회단체를 주축으로 한 ‘지리산 남원권 케이블카 설치위원회’를 전격 출범하는 등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남원시는 13일 ‘지리산 남원권 케이블카 설치위원회’ 출범식을 갖고 케이블카 남원권 유치를 위한 그간 추진상황과 앞으로 전라북도와 긴밀한 협의 등을 통해 반드시 유치할 수 있도록 강한 의지를 다졌다.

‘지리산 남원권 케이블카 설치위원회’는 남원시애향운동본부를 비롯 환경, 경제, 관광, 복지 등 14개 분야 총 32개 관내 민간사회단체장들로 구성됐다.

위원회는 지리산 삭도사업의 성공적 유치를 위해 환경부 및 국립공원관리공단 등 관련기관을 방문하여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남원권 삭도설치 촉구를 위한 서명운동과 공감대 형성을 위한 대대적인 홍보활동을 전개해 나가는 등 본격적인 유치 활동을 펼쳐 나갈 예정이다.
   
 

추진위원장으로 선출된 김상근 (사)남원시애향운동본부 이사장은 “남원은 지리산권 최대탐방지역이며 지리산 전체를 조망할 수 있는 곳은 오직 남원 반야봉뿐이다”며 “지리산 케이블카가 반드시 남원에 설치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리산권 케이블카 설치위원회가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감에 따라 유치 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