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핀에어(지사장 얀 스쿳납)는 내년 5월 핀란드 헬싱키와 중국산업의 메카로 급부상하는 도시 충칭(重慶)을 잇는 직항 노선 운항을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내년 5월부터 헬싱키-충칭 노선을 신규 취항하는 핀에어는 아시아 내의 인지도 및 점유율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
핀에어 CEO 미카 베빌레이넨은 “아시아 시장 확대 전략을 꾸준히 펼쳐오고 있으며 현재까지는 성과가 좋다”며 “이번 충칭 노선 오픈으로 아시아에서 더 높은 인지도 및 점유율을 기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와 동시에 핀에어는 2012년 4월, 헬싱키와 프랑스 리옹을 잇는 직항편도 운항을 시작한다. 헬싱키-리옹 직항편은 하루 2회 운항 예정이며, 고객들의 프랑스 및 이탈리아 지역 연계가 한층 편리해질 전망이다.
한편 충칭은 중국 회사뿐 아니라 전자·자동차·화학 산업 분야의 서구 기업들이 사업을 확장하는 지역으로, 출장객 및 화물 항공의 수요가 가파르게 상승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충칭 공항 역시 현재 80여개 도시에 140개 노선을 운항하고 있으며 오는 2015년에 확장 공사가 마무리 되면 연간 4500만명의 승객을 수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