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하나금융그룹은 14일 명동성당에서 천주교 산하 사회공헌단체인 '재단법인 바보의 나눔'(이하 바보의 나눔)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측은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대국민 캠페인 사업 지원 △다문화 가정 지원(어린이 교육지원) △지속적인 공동체 발전과 소외계층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국내외 공익사업 지원 등에 대해 도반자로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양측은 '나눔금융 상품'을 공동 개발하고 이를 통해 조성된 금액을 ‘바보의 나눔’에 기부해 다문화가정을 돕는 사업에 적극 지원하도록 할 계획이다.
하나금융그룹 김승유 회장은 "이번 제휴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나눔 운동에 관심을 갖고 참여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바보의 나눔'재단과 협력해 다양한 다문화가정 지원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관련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