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한국전력(사장 김쌍수, 이하 KEPCO)는 국제 애뉴얼리포트 경연대회인 미국 커뮤니케이션 연맹(이하 LACP) 비전 어워드(Vision Awards) 에너지기업 부문에서 대상(Platinum)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IR자료의 아카데미’로 불리는 LACP 비전 어워드는 세계 권위의 애뉴얼리포트 전문 경연대회다. 올해에는 25개국에서 800여기업이 참가해 에너지·금융·항공 등 업종별로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이번 대회에서 한전은 평가 8개 중 7개 항목에서 만점을 받는 등 100점 만점에 99점을 얻어 엔터지(미국)·서던컴퍼니(미국) 규슈전력(일본) 등을 제치고 경쟁부문에 참가한 에너지기업(Utilities-Electric) 중에서 최고의 점수를 얻었다.
심사위원은 한전 애뉴얼리포트에 대해 “커버 디자인이 독특하고 주주에 대한 CEO 메시지도 좋으며 연표와 도표를 활용한 스토리텔링 방법도 매우 효과적”이라 총평했다.
한편, LACP는 비전 어워드 참가 출품작 중에서 종합순위를 매겨 탑 100을 발표했는데 국내에서는 12개 기업의 출품작이 순위에 올랐으며 한전이 그 중 가장 좋은 성적을 거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