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리미티드 에디션 바람이 유아업계로 확산되면서 디자인이 뛰어난 유럽 제품들이 국내에 속속 상륙하고 있다. 유아 용품은 단순히 아이가 사용하는 것을 넘어 스키니맘((출산 후에도 완벽한 S라인 몸매를 유지하고 있는 엄마)을 돋보이게 해 주는 패션아이템이 된 것이다.
유아용품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유모차. 100만원이 넘는 유모차가 등장한지는 오래다. 최근 유모차 브랜드들은 패셔너블하고 세련된 디자인으로 차별화에 나서고 있다.
네덜란드 유모차 브랜드 퀴니는 최근 스페셜 에디션 ‘퀴니 디자인’ 라인을 국내에 선보였다. 이번에 선보인 ‘퀴니 디자인’은 근 현대미술에서 영감을 받은 다채로운 색상이 조화를 이루고 있으며 변화하는 도시, 다양한 인종과 문화를 형상화 한 디자인이 개성있고 세련되게 표현되었다. 패셔너블한 디자인과 더불어 첨단 인체공학적 설계로 아기에게 안정감 있는 승차감을 제공하며, 사용자의 편리성을 극대화했다.
‘퀴니 디자인 버즈’는 신생아의 척추 모형에 맞춰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된 쉘 구조의 일체형 프레임 구조가 아이의 몸을 엄마의 뱃속에서처럼 안정감 있게 감싸준다. 또한 한번의 조작을 통해 유모차가 자동으로 펼쳐지는 오토-언폴딩-시스템과 간편한 버튼 조작으로 유모차를 접을 수 있는 논-스탑 락킹시스템을 적용하여 사용자의 편의성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퀴니 디자인 제프 엑스트라’는 쉘 구조의 일체형 프레임 시트가 아이의 몸을 안정감 있게 감싸준다. 또한 풀 바디 시트프레임은 몸을 가누기 어려운 신생아를 위해 효과적인 체중분산과 쏠림 현상을 예방하여 안정된 자세를 유지하게 해준다. 특히 아이의 목을 효과적으로 받쳐주고 보호하여 오랜 주행에도 안정된 자세를 유지할 수 있게 해준다.
또한 투스텝 브레이크가 설계되어 버튼 색상으로 브레이크의 사용 상태를 쉽게 구별할 수 있어 긴급한 상황에서도 아이의 안전을 확인할 수 있다.
스토케는 최근 한정판 유모차 '스토케 익스플로리(Xplory) 핑크 리미티드 에디션'을 선보였다. 대담하고 패셔너블한 팝아트 계열이 유행하는 올 봄·여름(S/S) 시즌에 맞춰 출시한 제품으로, 기존 6가지 색상 외에 핑크 컬러를 추가해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유모차와 함께 핑크색 담요인 핑크 멀티 니트 블랭킷과 핑크 파라솔 액세서리가 포함되며, 가격은 199만원이다.
최근 국내에 상륙한 영국 유아용 백팩 브랜드 ‘리틀라이프’ 제품도 눈에 띤다. 나비, 벌, 무당벌레, 거북이 등 앙증맞고 귀여운 캐릭터 디자인의 유아용 백팩으로, 가방 뒷부분 상단에 탈부탁이 가능한 미아방지 밴드가 장착되어 사람이 붐비는 곳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가방 안에 귀여운 캐릭터 네임택이 있어 아이 이름과 주소, 전화번호 등을 기재할 수 있다. 가방 상단의 지퍼를 열면 캐릭터 후드가 숨어있어 가방을 메고 비가 올 때 유용하며 인체공학적 패턴으로 어깨부분을 감싸주어 착용시 아이가 편안하다. 가격은 6만 2천원이다.
독일 카시트 브랜드 레카로의 스페셜 에디션 카시트 '스타트 플러스 아이'는 고급스러운 광택이 나는 와인컬러의 페브릭 시트에 골드 로고 자수로 디자인해 고급스러움을 더했다.신생아부터 4세까지의 아이가 사용 가능하며, 실제 차량 사고가 측면충돌이 많은 점을 고려해 경주용 자동차 카시트에 사용되는 세이프티 쉘(Safety Shell) 디자인을 도입, 깊고 넓은 오버행(Over-hang) 사이드 임팩트 프로텍션(SIP)을 도입해 안전성을 높였다. 또한 신생아 전용으로 더블패드 이너시트를 적용해 아기의 머리와 몸을 감싸줘 안정감과 편안함을 제공한다. 이너시트는 통기성이 뛰어나 쾌적한 3D메시 소재와 우레탄페드를 사용했다.
기저귀 가방의 명품으로 손꼽는 페투니아피클바텀(페투니아)은 벨벳 원단의 케이크 라인으로 엄마들을 사로잡고 있다. 이 제품은 트위드 직물조직으로 포인트를 준 다이퍼백(기저귀 가방)이다. 정장을 입고 외출할 때 들어도 일반 가방처럼 보인다. 제품 안감은 방수 재질의 나일론을 대어 기저귀 가방의 기능성 또한 놓치지 않고 있다.
아기띠도 패셔너블하다. 아기를 제대로 안기만 하는 기능을 넘어 마음대로 모양을 만들어 연출할 수 있다. 모비랩의 베이비랩은 아기를 감싸는 캐리어 형태의 아기띠. 이 제품은 엄마의 체형에 맞는 것을 선택해 직접 모양을 만들 수 있다. 스타일에 맞는 연출을 할 수 있다. 면 소재라 가볍고 지나치게 늘어나지 않아 아기를 최대한 몸에 밀착시킬 수 있어 안정감을 느낄 수 있다. 신생아 때부터 사용해 기존 제품보다 사용 기간이 길고 세탁기로 빨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