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운전시 가장 중요한 것은 시야 확보이다. 차가 아무리 비싸고 좋다고 하더라도 앞을 제대로 보지 못하면 큰 사고로 이어진다. 특히 비가 많이 내리는 날은 빗줄기로 인해 운전자의 시야를 가리기 때문에 시야가 좁아져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올해는 특히 많은 비가 내린다고 하니 와이퍼에 대한 특별한 관리가 필요하다. 보쉬 자동차부품 애프터마켓 사업부에서 올바른 와이퍼 관리법에 대해 소개한다.
▶ 와이퍼를 오래 사용하려면
와이퍼는 보통 6개월 정도 사용이 가능하다고 알려져 있는데, 이는 사용 횟수와 환경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와이퍼를 오래 사용하려면 작동 전에 깨끗한 천으로 와이퍼의 고무 블레이드 부분을 닦아주는 것이 좋다. 대기중의 먼지나 벌레 등이 고무 블레이드와 유리면에 묻어 닦임 성능을 저하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또, 유리면에 사용하는 코팅 제품도 와이퍼 작동 시 소음을 발생시키는 원인이 될 수 있으며, 여름철의 강한 자외선은 고무의 수명을 단축시킬 수 있기 때문에 되도록 그늘에 주차하는 것이 좋다. 와이퍼가 노후 되어 고무의 경화나 손상으로 인한 소음이나 얼룩이 발생할 때에는 즉시 와이퍼를 교체해야 안전하게 시야확보를 할 수 있다.
▶간단한 와이퍼 교체 요령
와이퍼를 교체하려면 자동차정비소를 찾아가 교체를 하거나 온라인이나 마트 등에서 구입하여 직접 교체할 수 있다. 차종 별로 와이퍼의 길이가 다르고 운전석과 보조석, 후방의 길이가 각각 다르므로 반드시 자신의 차종에 맞는지 확인해야 한다.
와이퍼 교체는 아주 간단하여 와이퍼 구매시 첨부된 설명서를 읽어보면 누구나 할 수 있다. 와이퍼가 정지된 상태에서 와이퍼 암을 수직으로 세우고 돌출된 와이퍼 암 장착부의 고정키를 엄지손가락으로 누른 후 아래로 당겨 분리하면 된다. 조립은 역순으로 하되 고정키에 정확히 장착해야 한다.
▶와이퍼도 신경 써서 고르자!
최근 저렴한 가격 때문에 운전자들이 저가형 제품을 구매하는데 와이퍼는 특수고무를 사용하여 차창면에 정확히 밀착될 수 있는 탄력성이 좋은 제품을 구매하는 것이 좋다. 보쉬에서 판매중인 ‘에어로 트윈 와이퍼‘는 독일 ADAC(독일자동차클럽) 와이퍼 테스트에서 1위를 차지해 그 우수성이 입증된 제품으로, 140여 개의 기술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이 제품은 브래킷을 사용하지 않고 고무 블레이드로만 구성된 신개념 구조로, 와이퍼 전체에 균등한 누름 압력을 유지시켜 빗물이나 눈을 깨끗하게 제거하여 선명한 시야를 확보해주고 기존제품 대비 약 20% 수명이 길다.
보쉬 자동차부품 애프터마켓 사업부 김민 이사는 “와이퍼 교체를 주기적으로 하지 않으면 갑작스런 폭우나 장거리 운행에 불편함을 느낄 수 있다.“며 “ 미리 준비하여 안전운전에 만전을 기하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