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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쏘나타, 美 품질만족도 조사 1위

혼다 어코드·포드 퓨전·닛산 알티마 등 경쟁 차종 제쳐

이용석 기자 기자  2011.07.14 08:3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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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쏘나타가 미국에서 최고의 만족을 제공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현대자동차(회장 정몽구)는 12일(현지시간) 미국 자동차 전문 조사 기관 스트래티직 비전(Strategic Vision)이 발표한 ‘2011년 품질만족도 조사(Total Quality Index TQI)’에서 쏘나타가 중형 승용차(Mid-Size Car) 부문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쏘나타가 미국 품질만족도 조사에서 중형 승용차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2011년형 신차를 구입한 고객 중 최소 90일 이상 보유한 3만70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돼 △품질 신뢰성 △연비 △중고차 가격 등의 항목(1000점 만점)에 대한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발표됐다.

총 21개의 차급별로 진행된 평가에서 쏘나타는 876점으로 혼다 어코드, 포드 퓨전, 닛산 알티마를 제치고 폭스바겐 제타와 함께 중형 승용차 부문 공동 1위에 선정됐다. 이로써 쏘나타는 가장 치열한 경쟁 부문에서 우수한 품질가치를 인정받게 됐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결과는 쏘나타 고객들의 직접적인 의견이 반영된 것으로서 그 가치가 매우 높다”며 “쏘나타는 품질, 성능, 디자인 등에 있어 미국 중형차 시장의 동급 경쟁 차종들을 압도하며 고객들에게 최고의 만족과 프리미엄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쏘나타는 지난 2월 켈리블루북에서 발표한 ‘2011년 톱 10 패밀리카(Top 10 family Cars of 2011)’에 선정됐으며, 5월에는 오토퍼시픽의 ‘고객 만족도 조사(Vehicle Satisfaction Award VSA)’에서 고급 중형 부문(Premium Mid-Size Car) 고객 만족상을 수상을 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