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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디스, 美 AAA 등급 강등 경고

노현승 기자 기자  2011.07.14 08: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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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신용평가기관 무디스가 미국의 AAA등급을 강등이 가능한 '부정적 관찰 대상'에 포함시켰다고 14일 새벽(한국시각) 발표했다.

주요 신용평가기관으로는 처음으로 무디스는 성명을 통해 "미국의 차입 한도 상향 조정이 적절한 시한에 이뤄지지 않을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그렇게 되면 미국이 채무를 상환하지 못하게 되는 것"이라고 이번 재고에 대한 이유를 덧붙였다.

한편, 무디스와 스탠다드 앤드 푸어스(S&P) 및 피치 등 주요 신용평가기관들은 그간 미국의회가 차입 한도를 오는 8월2일까지 상향 조정하지 않을 경우 미국의 AAA 등급이 강등될 수 있음을 거듭 경고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