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광주TP, 대학생-지역기업 가교 역할

광주은행 등 16개 기업 탐방 주선...지역인재 유출 방지 효과

장철호 기자 기자  2011.07.14 07:27:09

기사프린트

   
광주TP는 최근 지역내 일하기 좋은 기업을 선정하고 선정패를 수여했다.

[프라임경제]광주테크노파크(원장 유동국.광주TP)가 지역 기업 중 ‘일하기 좋은 기업’ 16곳을 선정, 탐방을 희망하는 지역 대학생 682여명을 대상으로 오는 7월 19일까지 ‘대학생-지역기업 희망이음 프로젝트'를 실시한다.

‘희망이음 프로젝트’는 지경부를 비롯해 광주시, 광주테크노파크, 대학 취업센터가 공동으로 지역 대학생들이 지역 내에서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을 직접 탐방해 기업에 대한 인식을 바로하고 지역기업에 취업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대상 기업은 안정성 및 발전가능성, 근무여건, 종사자의 근무만족도 등 기업에 대한 정성적인 요인까지 종합적으로 평가해 지식경제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 GWP-Korea에서 근로조건 우수형, 인재육성형, 성장잠재형, 고용안정형 등 4가지 유형으로 선정됐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주)광주은행을 비롯, (주)오픈테크놀러지, (주)이노셈코리아 반도체사업부, (주)한빛옵토라인, 광주인탑스(주), 글로벌광통신(주), 뉴모텍, 동아병원, 에프엔엔(주), 앰코테크놀러지코리아(주) 광주공장, (주)코셋, (주)에이지광학, (주)은하, 하남전기, (주)옵토론, (주)포스포 등 총 16개 기업이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선정됐다.

또한, 이번 선정에는 전남대학교, 조선대학교, 동강대학, 조선이공대학, 남부대학교, 호남대학교, 송원대학 등 우리지역 총 7개 대학 682명이 참여했다.

광주테크노파크 유동국 원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지역에도 일하기 좋은 우량기업이 있음을 대학생들에게 알리고, 유능한 지역인재의 역외 유출을 방지하기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이다”면서 “이번 기업 탐방행사로 인해 우리지역 기업과 대학생들의 눈높이를 맞출 수 있는 좋은 기회의 장이 되어 청년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