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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화인 슬래그파우더 공장 준공

연간 100만t 생산체제로 출발...화석에너지 사용 감축 녹색성장 기여

장철호 기자 기자  2011.07.13 16:3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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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화인 슬래그파우더 준공식에서 준공기념 버튼스위칭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 좌측부터 조창환 포스코 플랜텍 대표이사, 이경훈 포스코 전무, 최재홍 한국산업은행 기업금융3실장, 이성문 동양시멘트 상무, 김용식 쌍용양회 사장, 최종태 포스코 사장, 이서기 광양시 부의장, 문종구 라파즈한라시멘트 부사장, 김준식 광양제철소장, 김홍윤 광양세관장, 이정식 포스코 상무, 최용옥 포스화인 대표이사

[프라임경제]포스코패밀리사 ㈜포스화인이 13일, 광양시 태인동 ㈜포스화인 슬래그파우더 공장부지에서 포스코 최종태 사장과 쌍용양회 김용식 사장, 이서기 광양시의회 부의장 등 관계자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슬래그파우더 공장 준공식을 가졌다.

포스코 최종태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포스코 철강사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어가기 위해 포스화인이 앞장서서, 친환경과 녹색성장을 통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환경에 기여하는 사랑받는 기업으로 더 높이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착공한지 1년 3개월 만에 준공된 ㈜포스화인 슬래그파우더 공장은 년간 100만t 규모로, 향후 2단계 공사를 통해 총 200만t 생산체제를 구축해나갈 계획이다.

슬래그파우더란, 고온의 용융상태인 슬래그에 물을 분사하여 급랭시킨 고로수재슬래그를 밀(Roller Mill)에서 일정 분말도로 분쇄한 것으로 슬래그시멘트의 원료이다.

슬래그파우더는 소성과정이 필요없어 슬래그시멘트 생산시 슬래그파우더 함량만큼 소성시 발생되는 Co2를 절감시킬 수 있다.

또한 슬래그시멘트는 슬래그파우더와 일반시멘트를 40대 60의 비율로 혼합하여 제조한 시멘트로 영종도 신공항구조물 및 부산 광안대교, 광양제철 제 5고로등에 적용되는 등 건축, 항만, 토목등에서 신소재로 각광받고 있다.

이번, ㈜ 포스화인의 슬래그파우더 공장 준공은 늘어난 고로 수재슬래그를 효과적으로 처리함은 물론,화석에너지 사용감축을 통한 녹색성장과 우수한 고강도 시멘트와 신소재 개발을 통한 고부가가치 종목으로 발전해 나갈 성장 산업으로 기대가 크다.

㈜포스화인은 수재슬래그의 안정적인 판매와 고부가가치 소재 개발 등 미래시장 선점을 위한 신기술 투자기반구축을 위해 포스코와 동양시멘트, 쌍용양회, 라파즈한라시멘트가 합작하여 2009년 11월 출범했다.

한편 ㈜포스화인은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위해 임직원 모두가 시설봉사, 자매마을 봉사 등에 참여하는 등 사회공헌 활동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